경기 흐름을 방해하는 심판 판정 문제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금호생명 vs 우리은행의 경기에서
계속되는 어이없는 심판 판정은 여자농구의 발전에
가장 큰 장해요소라 할 만큼 납득 할 수 없는 경우가 다수 였습니다.
판정을 하는 심판이기 이전에 사람으로써 하나, 두개 정도는 놓칠 수 있는게
맞습니다만 어제 경기는 고의가 아니고서야 농구룰을 전혀 모르는 관객이 보더라도
저거 파울아니야? 저게 왜 파울이야? 라고 의문이 생길 수 있는 정도 였습니다.
특히 경기의 막바지인 4쿼터에서
손으로 밀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도
계속되는 벤치의 항의에 대항하는 의미에서 인지 어떤 이유에서 인지
휫슬이 고장난 것도 아니고 바로 앞에서 양손으로 거세게 미는 행위에서 조차 파울을
불지 않는 것은 농구 관람이 아닌 미식 축구 관람이 아닐까 하는 의문까지 들었습니다.
여자 농구의 저득점 원인은 고의적인 몸싸움에서 조차 휘슬을 불지 않기 때문에
선수들이 안으로 파고 들지 못하고 외곽에서만 맴돌게 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 됩니다.
다가오는 베이징 올림픽을 대비해서 외국인 선수 없이 단일 리그제를 도입하여
장기 레이스가 펼쳐지는 이번 시즌에 심판 판정은 더 없이 공정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오랜 시간 여자농구를 지켜보는 한명의 팬으로써
어떤 특정 팀을 응원하기 이전에 지속되는 판정시비는 여자 농구 자체에 흥미를 잃게 하는 행위라 생각됩니다.
보다 멀리보고 나아가 세계에서 top이 되기위해서는
보다 냉정하고 현명한 심판 판정이 이루어 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모든 경기는 wkbl tv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화면에 잡히지 않아 놓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경기 내내 석연찮은 판정은 다시보기를 통해 누구나 확인이 가능합니다.
보다 스피드하고 다양한 공격 루트를 통해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선수와 구단이 먼저 심판을 신뢰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에 앞서 보다 냉정하고 정확한 판정이 이루어져야 관객과 농구인 모두가
여자농구를 사랑할 수 있는 가장 근원의 발판이 아닐까 건의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