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오심논란은 신세계와 팬들은 물론, 승리한 국민은행에게도 막대한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신세계측에서는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고 생각할 것이고요,
농구팬들은 오심때문에 농구보는데 즐거움보다는 화만 쌓여서 싫어할테고요.
국민은행도 이번 승리가 7연패사슬을 끊고 다음 경기를 위해 사기를 높여줄 승리가 되어야 할텐데,
오히려 오심논란때문에 역적 취급이나 당하고 있으니 패배만도 못한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모든 현상의 책임은 연맹측에 있습니다.
하루빨리 해명을 해주세요.
오심이라면 사과를 하시고, 어떻게 조치를 취하겠다는 말씀을 해주시고요,
오심이 아니라면, 어째서 그런지, 명확한 설명을 해주셔서 관련 당사자들을 납득시키세요.
이것은 신세계 구단이 제소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신세계 구단의 제소는 승수와 연관이 깊지만,
팬들의 항의는 한국여자농구의 발전과 미래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지금 팬들이 화내시는 것은 단지 오심때문에 승패가 얼룩졌다는 것보다
팬들의 관심과 의견에 무시로 일관하는 연맹의 태도에 있는 것 같습니다.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