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기때문에 말들이 많네요...
오신분들이 전부 신세계 팬들만 오시는지 공방은 없고 마치 심판때문에 신세계가 우승하는데 제동이 걸린듯
추측성 발언들을 서슴없이 하시는데...좀 자제 하셔야 될것 같습니다.
제글 밑에 악플 댓글 무지하게 달리는거 감안하고 써보겠습니다.
저역시 그날 경기장에 있었습니다. 요기 글 남기시는분들 못지않게 농구에 미쳐서 사는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참고로 전 양쪽 팬은 아닙니다..
먼저 심판판정?
오심 있을수 있죠.. 왜?? 다들 아시다시피 사람이기에...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심판들은 100% 오심판정 안하면 본전이죠.. 실수 몇개 하면 상대팀한테는 역적 이득을 본팀은 훌륭한 심판이 되겠죠..그렇게
생각하면 참 힘들고 어려운 직업인게 분명합니다.
그러나 언제 어느시기에 심판 판정이 잘못되어지는가에 따라 승부가 바뀔때가 있습니다.
팀과 팬들은 경기도중에 크고 작은 애매한 판정이 나올때 어필 합니다.
그 애매한 판정을 경기가 원할하게 진행될수 있도록 판정을 내리는것이 심판이구요.
"내가 당하면 억울하고 남이 당하면 정당"
자신이 속해 있거나 응원하는 팀이 이길수 있는데 못이기면 심판탓이라는 생각은 좀 비겁하지 않습니까???
이시점에서 여러 팬분들이 말하는 내용을 제 생각되로 써보겠습니다.
"타임아웃을 불지 않았다" 다시보기로 수차례봤습니다.
리바운딩 된 볼을 신세계가 잡는과 동시에 선수가 어깨에 손이 올라가는 도중에 인터셉트 됬죠.. 그리고 바로 골로 연결되면서 역전...
여기서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타이밍 자체도 너무 애매한 상황이였습니다.
만약 심판이 타임을 불렀다 해도 국민은행측에서는 그냥 있었을까요?? 아주 냉정하게 판단해 봅시다.
아마 그것이 타임이 주어지고 골이 노골로 판정되면.. 아마도 이 게시판에는 국민은행 팬들이 심판 죽이는 글로 도배를 했을겁니다.
"파울을 불지 않았다"
타임아웃 논란 이후 파울 판정인데요...
파울은 맞습니까? 정당한 디펜스는 아니였나요??
이 두질문 양팀 팬들한테 물어보면 아마도 "아니다"맞다" 팽팽 할껄요..
제가 볼땐 볼터치되면서 공격자 오버액션으로 보이던데요..이렇게 보는 시각 다 다릅니다. 이래서 심판이 필요한거죠
이쯤에서 제가 심판이라면.. 이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생각을 해본끝에 심판은 정말 어렵고도 외로운 직업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1점 뒤지고 있는 신세계는 이미 타임아웃을 안줘서 역전을 당했다고 광분(?)하고 있을때입니다.
신세계 팬들분은 파울을 하면서 손에 닿지도 않았는데 파울은 안주고 터치아웃을 신세계 쪽으로 내렸다고 뭐라 하시는데.. 만약 국민은행 파울 선언했거나 그냥 신세계 터치 아웃으로 했다면
국민은행 팀파울로 자유투 두개 쏘져... 경기는 또다시 경기시간 얼마 남지 않고 역전으로 될수 있습니다.
여기서.. 아까 말한 "내가 당하면 억울 남이 당하면 정당" 이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신세계 팬분들 글들을 읽다보니 어느 스포츠던간에 피해의식이란것은 있나봅니다.
심판들의 "보상판정"운운하시죠,,, 만약 전 상황서 타임아웃 안줘서 난리가 난 마당에... 파울을 불면 어찌 될까요?? 아마도 이것 역시도 국민은행 팀과 팬들은 아까 타임 안주고 신세계가 뭐라 하니깐 보상판정 했다고
WKBL게시판에 심판 거론하면서 따지지 않겠습니까??
또한가지 신세계 터치 아웃으로 선언했다면 가뜩이나 억울하다고 난리 치는 신세계 팬들과 팀은 저 심판 국민은행에서 매수 한거 아니냐고 더 열을 올렸을껍니다... 아닐까요??? 전 스포츠를 너무 좋아 하기때문에 이런일 있을때마다 게시판 가서 보면 (제가 말하는)개티즌들이 가만놔두질 않습니다..저 역시도 개티즌이죠 ㅎㅎ;;
본론으로 돌아가서..
그 상황에서 심판은 공격팀에게 터치 아웃을 주었습니다.
처음에 말한것 처럼 심판은 원활한 경기를 만들기 위해 있는 사람입니다. 경기의 일부분이죠...
전 위에서 말한 상황들을 생각해 본 결과 오히려 그날 심판분들 적절한 심판 운영이였다고 박수를 보내고 싶군요.
이유는??
국민은행으로선 파울보다야 계속 디펜스가 좋았을꺼고..
신세계로서는 자유투는 쏘지 못했지만 공격시간이 있어서 충분히 만회 할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여기서.. 절 잡아먹을 준비를 하시는 분들이 이런 말을 하실겁니다.
심판이 파울이면 파울,터치아웃이면 터치아웃 정확히 판정을 해야지라고..
예전에 농구대잔치 시절 심판이 너무 휘슬을 많이 울려서 맥을 끊어 심판이 흥미를 반감시킨다라고 하더군요..
농구는 10명 축구는 22명 또 뭐가 있죠?? 암튼간에 경기장 안에서 크고 작은 상황 다 판정하면 눈이 두개 달린 팬들은 재미없을겁니다.. 멋지게 날아서 덩크슛 하려고 하는데.. 엄한데서 파울 불면 재미 없죠<script src=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