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 4분을 남기고 언니센터 이종애 나에스더 허윤정이 차례로
5반칙 퇴장으로 코트를 물러났지만 삼성에는 겂없는 루키 이유진
이 있었습니다 이 상황은 누가봐도 삼성의 역전패를 예감했지만
굳건하게 골밑을 지키면서 팀의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4쿼터 막판 오펜스리바운드를 쳐서 박정은에게 넘겨준것도 그렇고
신한 공격에서 연이은 디펜스 리바운드를 잡아주었습니다
역시 부모님의 영향은 큰것같습니다 이런 위기상황에 대담하게
골밑수비를 할수 있다는것은 왠만한 선수들같으면 어려울텐데
감독님의 믿음에 보답하면서 귀중한 라이벌전 승리를 지켰습니다
특히나 하은주 복귀이후에 어느팀에게도 패하지 않았던 신한은행
에게 하은주가 골밑에 버티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45점을 실점했다는
것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정덕화감독 특유의 강력한 수비로 상대공격을
무력화 시켰고 결국 상대전적에서 3승 3패를 이뤄내고야 말았습니다
내심 16연승을 노렸던 신한은행은 라이벌 삼성에게 패하면서 12연승이
좌절되었고 삼성은 자신들이 세운 15연승을 지켜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