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선수는 지난번 전주원선수를 가격했을때도 그렇고, 이렇게 얼렁뚱땅 넘어가려 하는것 같네요.
전주원선수와의 트러블때는 처음이니까 자기도 당황해서 그랬다 치더라도, 이번일은 잘 수습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뭐,,, 감정이 격해지다보면 그럴수도 있다고 칩시다... 그래도 이런식으로 그냥 넘어가면 안되는거잖아요.
한번쯤 뜨거운 맛을 봐야만 정신을 차리는건지...
실례를 들어, 예전 박정은과 김은혜의 몸싸움때....
김은혜 선수는 경기중에 박정은선수에게 깎듯이 사과하고 ... 박정은선수는 손을들어 괜찮다고 웃어주고....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그때 김은혜는 자기도 모르게 박정은선수에게 부상을 입힌건데도 그렇게 진심으로 사과했는데.... 그런 김은혜의 모습과 너그럽게 받아주는 선배 박정은의 모습... 박정은의 눈두덩이를 시퍼렇게 멍들게 한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때의 일은 팬들의 머릿속에서 아름답게만 기억되고 있지요.... 역시 매너좋은 선수들은 다르죠?......
근데 김은경은 뭡니까?...
징계먹고 끝내기보다는 다음 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팬들앞에서 김수연선수에게 용서를 구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물론 김은경선수 본인은 자신에게 내려질 징계를 달게 받아들여야겠구요... 김수연에 대한 공식 사과는 별도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