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선수사태에 대한 연맹측의 판단 지켜보겠습니다.
이런곳에 글을 쓰는것이 처음이네요,
경기보고 화도나고, 나중에 인터뷰하는 모습을 보고나니,
제 일은 아니지만, 너무나도 화가나서 회원가입하고 글을 올립니다.
경기직후 김은경선수를 인터뷰를 하며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지적했던 사람은
김은경선수보다 한참 선배인 유영주 해설위원입니다.
헌데, 자기는 고작 3년차이나는 후배 경기중 화난다고 뺨때렸던 선수가,
10년이 넘게 차이가 나는 선배가 이야기하는데도,
비록 농구선배가 아니라 할지라도, 자기보다 한참 나이 많은 사람이 이야기하는데!!
듣는둥 마는둥 하고, 머리나 만지고 실실 웃는 모습은
정말로 이 사람이 선수로써의 자질이 있는지 생각이 됩니다.
평상시 그랬다면 이해하겠지만, 명백히 자기가 잘못한 일이 있으면,
마음은 안그렇더라도 행동은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것이 아닙니까?
운동을 하는 사람은, 특히나 프로 선수는 운동하는 기계가 아닙니다.
공인의 자질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 겁니다.
자기자신의 감정도 조절할 줄 알아야 하고,
사람들의 비판에 조금 겸허해 질 줄 알아야 합니다.
평상시 플레이모습을 보고 그동안 괜찮다고 생각했던 선수가
경기장 뒷모습에서의 모습을 보고 너무나도 화가나서 몇 자 적습니다.
연맹에서는 이와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가능한 한 가장 강력한 처벌을 하여
다시는 신성한 코트에서 이와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 입니다.
연맹에서 이를 형식적인 솜방망이 처벌을 한다면, 그것은
김은경 선수 개인에게는 '선처' 일지는 모르겠으나,
여자농구를 위해서는 결코 아니라는 것을 꼭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영주 해설위원님 이야기하면서 스팀좀 받으셨을것 같은데 힘내세요. 시원한 해설 잘 듣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