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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도 너무 화가 납니다.

하루 지나고 이틀 지나도 너무 화가 납니다.
여자농구 골수팬한지 15년이고 개인적으로
우리은행,국민은행의 팬은 아니지만 여농경기는 무조건 보고 있습니다.

어제 경기 때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옆에서 보시던 부모님과 동생도 흥분하더군요.

관중을 위해 팬들을 위해 게임을 하는 프로선수들 아닌가요?
안 그래도 요즘 매 경기때마다 끊임없는 심판들과 감독들간의
신경전에도 짜증이 나고 리그 초반때와는 달리 박빙의 승부가 거의 없어
식상해져가고 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다뇨.

라커룸인터뷰에서의 김선수의 모습은 얼마나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는지
전혀 예상도 못하는 모습이더군요.
옆동네 친구들과 내기농구하다가 싸움붙었습니까.

작년에도 전적이 있던 선수가 또다시 이런 만행을 저질렀다는 건
분명 선수의 인성에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구단에서도 확실히 책임지고 교육을 시키기 바랍니다.
감독도 이긴후에 승리인터뷰할 때도 별 의식을 못하더군요.

적어도 이번 시즌 그녀를 코트위에서 보고 싶어하는 팬들은 없을 거 같군요.
개인적으론 앞으로 쭉..이겠지만요.

징계위원회에선 그 점 확실히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팬들로서 납득할 만한 징계가 나오지 않을 경우 그냥 이 분노들이 수그러들진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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