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김은경 선수 사건은 정말 안타까운 사건인거 같네요
우선 김은경 선수가 백번 잘못한거 같고 김수연 선수가 마음의 상처를 안받았으면 하네요.
물론 이번일이 처음이 아닌건 사실이죠
제 기억으로는.....
예전에 김은혜 선수가 팔꿈치로 박정은 선수 얼굴을 가격해서 눈위 부분이 찢어져서 아주대 병원으로 후송되서 열 몇바늘이나 꾸메는 상처를 주었던 기억.. (춘천 호반 체육관 경기에서)
그떄 김은혜선수 맘 고생이 심했죠
그리고 다행이 김은혜 선수의 사과를 넒은 아량으로 이해해주고 용서해준 박정은 선수, 그래서 잘 해결됐죠
그리고 또 한 사건
지난시즌인가 캐칭선수가 박정은 선수를 완전 유도에서 하는 잡치기 기술같은 정말 어처구니 없는 사건을 보면서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물론 순간적으로 흥분하면 일어날수도 있는 일이죠
하지만 이런 일이 발생한 뒤가 문제죠
얼른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일이 안일어나도록 선수 자신 스스로 그리고 밴치 그리고 심판들이 잘 중재 해줘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더욱 화났던건 그렇게 잘못을 하고도 혀를 내밀며 조롱하는듯한 캐칭의 행동...정말 어처구니 없었고, 나중에 인터뷰때에도 자신은 아무 잘못도 없다고 오히려 뻔뻔하게 말했던 안좋은 기억이 나네요
왜 제가 과거 캐캐묵은 얘기를 하냐고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정말 경기장에서 없어야 할 일들이 또 발생한다는거죠
경기장내에서도 선수가 보호받고 운동을 할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승리에만 집착하는, 그리고 운동 실력만 우선시하고, 정작 프로선수의 자질은 뒷전이 현실이 너무 안타깝네요 물론 스포츠 특히 프로세계에서 승부도 중요하고, 그래서 의욕이 앞서서, 그리고 순간 흥분해서 일어날수도 있지만 진정한 프로선수라면 자기 감정을 잘 다스리는게 우선이고 그게 당연한 도리이자 의무죠
그리고 내 자신의 몸이 소중하고 중요하면 동시에 상대방 즉 다른 선수의 몸도 아주 소중하니 서로 아껴주고 위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이런 사건이 일어나면 무조건 징계를 주는 책임론만 주장하는건 아닙니다
이런일이 두번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선수 여러분들의 진정한 스포츠맨쉽의 정착 그리고 선수들이 안정된 상태에서 경기에 임할수 있게 밴치와 아울러 심판들의 매끄러운 경기진행 능력이 더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 아닐까 싶어요
김은경 선수 선배답게 김수연 선수에게 사과하시고 두분 잘 화해 하세요
무엇보다 김수연 선수 너무 상심 마시고 너그러이 용서해주세요
여러분들이 주장하는 강력한 조치도 물론 필요하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김수연 선수 뿐만 아니라
김은경 선수 또한 너무 상처 받지 않도록 악플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이번 사건 좋게 잘 해결 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