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wkbl 에서의 인터뷰 였던거 같다.
그 상황이 자세히 기억이 안난다. 어떻게 어머니가 인터뷰를 하게 됬는지...
여하튼 집안 망신시키시고 물러나신 감독이 있을때다.
해설자가 어머니에게 김은경선수 집에서는 어떤 딸이냐고 물으니
뭐라뭐라 그러시며 (기억이 정확히 안나서 이 부분은) 아! 좀채 말이 없다는
말은 기억이 난다. 나중에는
은경이 덕에 수원에 집도 사고 그랬다면서 감독님한테 너무고맙고
이렇게 잘 지도해주셔서 우리 은경이가....하시며
너무 감격해하시며 그 감독에게 연신 머리숙여 인사하듯 감사하다고 하시던데...
어머니모습과 얘기를 들어보면 넉넉치 않은 가정에서 자라농구만 한듯 했다.
그렇게 지극정성 딸을 생각해주시는 어머니가 있는데
왜 이딴 식으로 밖에 보답을 못하는지...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입단한 유망주였는데
이제 영구제명을 떠나 언젠가 농구를 그만두면 지금까지
15년이상 쏟아부운 시간이 영원히 폭력선수 깡패선수로
평생 따라 다닐텐데....한심한 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