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김은경 선수에게 어떤 처분이 떨어질 지 정해지진 않았지만,
폭력이 경기중 흥분이 원인이 아니라, 예전부터 계획하던 것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영구제명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게다가 예전에 전주원선수를 때린 적도 있었고, 두 번 다 반성을 안 했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죠.
그러나, 만약 이번 일로 김은경 선수가 제명된다고 해서, 그 책임을 김수연 선수에게 돌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우리은행 팀 작년에 감독 성추행 사건 났을 때, 팀 분위기 망가지고 감독 짤렸다고 오히려 그 피해자를 왕따시켰다던데...
어떻게 잘못을 한 사람은 두둔해주고, 피해를 당한 사람한테는 진심으로 위로는 못 해줄 망정 그렇게 대할 수 있는지?
이번에도 김수연 선수가 먼저 도발했다는 등, 앞으로 두고봐라 하는 등의 생각을 버리고 상대선수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마음이 필요할 듯 합니다.
특히나 김은경 선수의 언행을 보아하건데, 평소에도 내가 한 방 날려야지... 두고봐라... 하는 등의 말을 하고 다녔을 것 같은데... 그걸 제대로 지도하지 않은 감독님과 코치... 그리고 우리은행의 간판인 김계령 선수도 도의적 책임을 지고, 절대 피해자에게 두 번 상처가 되는 일은 안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