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란 공간은 누구든지 한명을 절망에 빠뜨리거나 한사람의 인생을 끝장낼 수도 있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누구의 잘못을 이야기 할땐 항상 조심스럽고 고민해야한다.
김은경선수의 잘못된 행동......
솔직히 잘못된 행동이라가 보단 인간으로써 소양이 덜된듯하다.
적어도 운동으로써 그 분야의 최고들만 모인다는 프로에 입단했다는 것은 단순히 실력이나 운동능력으로 그 잣대를 삼는 시대가 아님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주말 가족단위의 관람이 많은 스포츠의 속성상 그들에게 최선의 플레이를 펼치고 또한 공인으로써 그 의무를 다해야 함은 말할 필요가 없슴이다.
세상을 살다보면 소양이 덜 된 사람과 완벽한 교양을 갖추고 예의를 갖추며 주위로 부터 신망이 두터운 사람등등 많은 부류의 사람들이 존재한다.
긴은경선수의 행동은 인간이기보다는 짐승의 행동에 가까웠다.
양육강식.....힘세고 선배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전형적인 동물세계의 서열에서 나오는 행동과 그 무엇이 다른가?
물론 반론도 있을 것이다.
여론재판으로 김은경이라는 한 선수의 생명을 끝장내려고 한다던지 인간적인 접근방법이 필요하다던지.
한번의 실수니 용서하자는 식의 이야기도 나올줄 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인간으로써 실수를 할때 나올법한 이야기임을 분명히 밝혀둔다.
인간의 탈을 쓰고 짐승처럼 행동한 이에게 인간으로써의 처벌을 바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때린 선수가 인터뷰중 생글생글 웃으며 그것이 설사 멋적은 웃음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은 상대를 갈기갈기 찢어 승리한 짐승의 모습과 무엇이 다른가?
이제 프로농구 연맹이 해야할 일은 분명해 졌다.
여자프로농구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당연히 중징계가 내려져야 함이다.
또한 같은 사고에 대한 미연의 대비책도 함께 나와야 하며 그 방법으로 선수로써의 영구재명을 촉구한다.
또한 이번 사태로 선수생활에 심각한 타격을 받았을 후배 김수연 선수에 대한 보상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선수는 실력과 경기결과로 관객에게 알려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김수연 선수는 불미스러운 일에 피해자로써 그 이름을 먼저 알리게 되는 선수로써는 불행한 사태를 맞았다.
또한 사상초유의 사건의 가장큰 피해자이다.
연맹은 이사실을 명심하고 이 사건을 바라보는 관객의 명확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기 바란다.
또한 어서 빨리 사태를 해결해서 좋은경기 박진감넘치는 경기로 우리들에게 다시 다가와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