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용병장사만 잘하면 속된말로 장땡 아니었습니까?
덕분에 여자농구센터는 거의 죽고 골밑 돌파는 없다시피하고 뻑하면 3점숫만 날려대고
이게 작년까지의 한국여자농구의 현실이었죠.
용병제도 도입의 취지가 뭐였습니까?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서 적응능력 향상 등등...
헌데 이게 뭐랍니까?
용병이 팀 전력의 반..어떤 팀은 전부였죠!
제아무리 90~100점 경기가 나온들 무슨 소용입니까?
국내선수들은 들러리고 용병들이 팀 득점의 최소 반 이상을 기록해버리는데
무슨 경쟁력이고 이게 무슨...
그러니 잘난 용병들 뽑으려 안달나고 뒷돈이니 뭐니해서 부작용만 생기고..
올해 저득점의 원인은 그 후유증이라고 판단됩니다.
한국여자농구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한국선수들 (특히나 센터나 포워드 쪽은)이
중심이 되어야만 농구가 존재할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