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선수들이 원핸드가 대세라 그런지?...
특히나 앞으로 나올 삼천포 선수들은 박정숙 감독이 자신의 경험에 의해 전부 원핸드를 가르친다는데...
경쟁력을 갖추려면 원핸드가 필요하긴 합니다.
투핸드라도 보통 선수들의 타점이 보통 목과 얼굴 사이에서 올라가는데 반해 김세롱 선수는 더 낮아서 가슴에서 올라갑니다.
그러니 완전 오픈아니면 (조금 멀리 수비가 있더라도) 좀처럼 슛타이밍 조차 잡을수도 없는 슛폼이었어요.
볼때마다 안타까웠는데....
그런데 바꾸기로 한건 좋은데 왜 하필 시즌중에 바꿀까요?
제 기억으로 시즌초는 예전에 투핸드였던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그 오픈 3점이 작년 까진 꽤 잘 먹혔는데 이미선 선수가 들어오고 출장 시간이 더군다나 줄어 슛발란스 잡기도 힘든 상황에서 바꾸는 것은 무리인 것 같습니다.
이왕 바꾸려면 타점을 더 높여야 합니다.
요즘 간간히 시도하는 미들 점프슛도 원핸드이긴 하지만 타점이 여전히 낮아요
손만 원핸드로 바꾸었을뿐 투 핸드폼 그대로입니다.
더군다나 지난 우리은행과의 게임에서의 3점은 오른쪽 어깨가 앞으로 쑤~욱 빠지던데요..(손목 힘이 모자라서 어깨를 쓰느라고....농구 처음 배우는 애들이 억지로 밀어 올리는 폼...)
원핸드로 바꾸려면 곽주영의 원 핸드를 추천합니다.
곽주영 선수의 개인적인 득점은 저조하지만 여자선수로서는 가장 이상적인 원 핸드폼입니다.
같은 원핸드를 구사하는 김정은 선수는 손목이 너무 뒤로 젖혀 있어서 슛타이밍이 늦어집니다.
곽주영의 폼이 어렵다면 이경은 선수의 미들점프슛도 괜찮습니다.
왼손이 공을 부드럽게 감싸고 오른손의 손목 스냅으로 릴리스하게 공이 날라가는폼..
그런데 정말 이해 할수 없는 폼은 김은경의 원핸드...
이게 투핸드인지 원핸드인지?
원핸드인 것 같은데 투핸드이고 또 투핸드인 것 같은데 원핸드인게 김은경선수의 슛폼
그러면서 슛은 제대로 들어가는...(성공률이 괞찮은?...)
정말 이해할수 없어요...
여자 선수들 프로에 왔다고 실력이 고정되어서 않됩니다
남자 선수들이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 4년에서 더 가다듬은후 프로에 가는 것 생각하면 여자 선수들도 4년까지는 학생이다라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배우고 변화를 시도해야 합니다.더 나이먹어 정말 슛폼이 굳어지면 바꾸고 싶어도 못바꿔요.
적어도 4년차까지는 학생이라 생각해야 ...
김세롱 선수 부디 성공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