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1라운드 KB는 저번 시즌과 다른 경기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다...
그러나 1라운드가 시즌 전부는 아니다...
그후 전력은 다 드러났고 더 이상의 비상은 없었다...
물론 많은 경기 긴 시즌동안 열심히 해 왔을 거라는 점도 알고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은 코트에서 인정받기 때문에~
골밑에서는 득점만 할 뿐 리바운드, 수비는 되지 않았고 수많은 실책으로 상대팀에게 득점을 쉽게 허용했다...
3점을~ 속공을, 드라이브인 을 할 수있는 선수들이 있음에도 전혀 살리지 못했다...
각 포지션의 조화를 만들지 못했고 악착같은 면도.. 집중력도.. 정신력도 타 팀에 비해 떨어졌다.
볼에 대한 애착도 없었다...
경험이 없는 어린 선수들이 많아서라는 말은 납득할수 없다...
다른팀들도 어린 선수들이 많고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이 많다...
그렇다고 해서 블록을 당한다고 해서 상대팀이 장신이라고 해서 해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니까~
리바운드를 하고도 볼에 대한 집착이 떨어져 볼을 뺏기는 일이 허다하고 공,수리바운드는 안되고 쳐내지도 않고
1점 득점하면 상대하면 2~3배의 득점을 허용하고 상대선수가 파울 트러블에 걸려도 이용하지 못하고 본인이 먼저 5반칙으로 나가고 수비는 안되고 패스를 받으면 슛을 먼저 하는것이 아니라 골밑에서 드리블을 먼저 하고
수비가 다 정비되면 슛을 쏘는 기 현상~
난 국민경기에서 스크린을 본 적이 없다... 스크린이 무엇인지 잊어버렸을 정도이다...
서로를 도와주고 상대 장신선수들을 등지고 제치고 슛을 던질수 있어야 하는데 할수가 없다..
제대로 된 스크린을 이번시즌이 끝나기 전에 꼭 한번 보는게 소원이다...
득점이 전부는 아니다... 궂은 일을 먼저하고 허슬 플레이를 먼저 해야만 팀은 승리 할 수 있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잘못 된 습관과... 부족한점을 수십경기 반복 할 것이 아니라 고치고 노력해서 조금씩 발전하고
변한 경기를 보여주어야 하는 것이 선수 아닐까요....
경기에 대한 집중력은 현저히 떨어진다...
정신력도 떨어진다...
지고 있으면 역전해서 이겨야 겠다는 생각도 이기고 있으면 더 득점해서 승리해야겠다는 마음이
보이지 않는다...
지는 것에 익숙하고 실수하는 것에도 익숙하고 시즌이 끝나가는 지금까지 쭉 그렇게~
바뀌는 것 없이 1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어제는 중요한 경기였다...
그런데 그래왔듯이 앞서고 있는 경기를 집중력이 떨어지고 수비는 안되 득점을 쉽게 허용하고 리바운드는 뺏기고 득점으로 이어져야 할 상황에서 실책... 동점을 만들고 역전을 만들어 60:63... 작전타임이후 반칙으로 먼저 귾으면 자유투 2개를 주어도 1점차... 그런데 그냥 쭉 가다가 수비도 안되 동점 허용... 그것이 끝~
1라운드가 지나고 지는 경기가 이어질 수록 오늘은 졌네 괜찮아 다음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이고 달라진 경기를 하겠지... 이기는 경기도 하겠지~ ~ 똑같은 경기만 반북하다가 어느새 7라운드 그리고 한경기만이 남았네요..
정말 열심히 했고 후회 없는 경기를 했는지.... 팬들의 응원과 격려에 보답하였는지~ 부끄럽지는 않은지..
생각해봐야 할때가 아닌지....
전 농구를 오래봐 왔습니다.. 중계를 보지 못하면 꼭 다시보기로 봅니다....
너무나도 아쉽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여 글을 남깁니다...
용병없이 뛰는 여자농구가 더 발전하기를 응원하고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