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미국은 시차가 있어서 그런지 우리나라 만큼 올림픽 열기는 없는듯 합니다.
오히려 오늘 개막하는 미식축구개막에 더 관심있는듯 하더군요.
하지만 주요 관심경기는 중계를 다 해줍니다. 펠프스가 8관왕에 도전한다는 수영, 그리고
바로 농구가 그렇습니다.
그래서그런지 한채널에서는 모든 여자 남자 경기를 생중계나 녹화로
보여주더군요. 그래서 우리나라 경기도 잘 봤고 나머지 팀들의 경기도 모두 1차전을 봣씁니다.
한마디로 많이 걱정이 되더군요.
특히 러시아를 다이기다 막판 역전당한 라트비아는 러시아 수준에
버금가는 신장에 외곽능력, 수비, 모두 대단했습니다. 솔직히 지금 전력으로는 우리보다 한수위입니다.
(인정하긴 싫지만요) 10 번 예캅손은 이미 우리나라에도 뉴스화되었던데, 올림픽직전 피바 다니아몬드대회에서
러시아를 잡는 이변에 중심인물이었죠. 30점이상을 넣었던.
그래서그런지 오늘 러시아에 집중 마크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왼손잡이에도 양쪽 돌파가 좋고 시야도 넓고하더군요. 7번 14번 9번 이뛰는 센터진은 브라질보다는 한수위입니다.
특히 9번은 몸도좋고 3점도 두개나 성공시키는 로렌잭슨 같은 선수더라구요. 우리 센터진이 상대하기엔 버겁습니다. 수비면에서는 더 놀란게우리가 장신팀에 대비한 프레스와 지역방어를 완벽히 쓰더군요. 여기에 러시아가실수를 마니 했습니다.
오랜만에 본 러시아는 뭔가 마니 부족한듯 보였습니다,물론 예전보다라는 단서가 붙지만. 국은에서 뛰던 마리아도 예전같아보이지 않고 키만 크지 엉성한 팀웍을 보여줬습니다.
미국 호주에게는 힘에 부칠듯하네요.
미국에서 귀화한 베키해먼이 오늘 오히려 잘해주더군요. 오히려 러시아를 잡아보는건 어떨까 하기도 하는데
으 그놈에 키가 너무 차이나서 힘들듯....(어느정도여야지 말이죠, 근데 몸은다 마리아같이 길기만 합니다.)
어떻게보면 모델들이 경기 하는듯, 몸치장 머리에도 엄청 신경을 썻더군요.
베로루시는 해볼만 합니다.
오늘 호주전에서 1쿼터 반짝 했지만 크게 지더군요. 근데 역시 신장은 좋습니다.
기억나는 선수는 별로 없고. 하지만 골밑이 약한 우리를 보면 잡아먹을듯 달려들텐데. 얼마나 박스아웃을하고
협력수비르 해야할지.....
브리질 전에 이겨서 정말다행입니다. 오랜만에 좋은경기한듯 합니다.
다음경기 보고 또 전력 분석좀 해보겠습니다. 여기시간으로 워낙 새벽에해서 상대조 중국과 스폐인경기를
보고 싶었는데 놓쳤습니다. 중국이 이긴걸로 봐서 전력이 만만치 않은듯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