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김경희 선수가 은퇴라니..........
쫌.. 어안이 벙벙한 느낌입니다.
저번시즌 김경희 선수 투입이 너무 적길래 . 내심 걱정하고있었는데.
왠지 개인적인 생각으론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은듯 하네요.
정말 삼점슛하나는 일품인 선수였는데
그정도의 성공률 흔하지 않았잖아요. 몰아넣기도 잘했었고.
국민은행시절 김경희 선수가 생각나네요.
요즘들어 점점 한국여자농구 스타일이 점점 바뀌어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뭐 좋은거일수도 있고 아니면 나쁜거일수도 있겠지만.
정확한 삼점슛은. 한국의 가장큰 장기였고 또 히든카드같은 존재였는데.
국제대회를 보면 오히려 이젠 서양의 농구가 외각슛이 더 욱더 정확해지고있네요.
오히려 한국스타일이 점점 개인적으로 바뀌어 가고있어 거기에 익숙했던 예전 선수들이 점점
도태되는듯 해 가슴이 쫌짠하네요.
시드니때의 양정옥 박정은 선수의 그 스크린 플레이에 이은 꽂히는 삼점슛 스타일보다
이젠 변연하, 김영옥 선수같이 개인기에 의한 삼점슛이 더욱더 눈에 띄는걸 보니.
김경희 선수 너무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