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에서 열린 시즌3번째 경기..
삼성생명과 금호생명의 경기..
경기초반 삼성생명의 이미선선수와 박정은선수가 득점을 주도했고,
금호생명은 홈개막경기라 그런지 슛적중률이 많이 떨어졌다.
2쿼터는 양팀 모두 막상막하의 득점력을 보여줬고,3쿼터초반 삼성의 24초제한과 금호의 슛이 터지면서 점수를 좁히나 했지만,금호역시 삼성의 실책을 제대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고,금호역시 24초제한에 걸리면서 어려운경기를 해나갔다.
결론적으로는 삼성생명이 이겼고,금호생명이 패하긴했지만 금호생명은 못한경기가 아니었다.
신정자와 강지숙선수는 나름대로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외곽의 지원사격이 부족한반면.
삼성생명은 이미선과 박정은선수의 외곽이 터져줬지만 센터진의 지원사격이 부족했다.
개인적으로 삼성의 팬인 나로써는 이번시즌이 결코 삼성생명에게 쉬운경기는 없을것같다.
단지 첫경기를 치뤘지만 변연하선수의 공백은 너무나도 컸다.
이미선선수가 게임리딩하랴 득점하랴 바쁘고, 박정은선수가 이번엔 3점슛이 잘 터져줬지만 안터지는 날에는 여과없이 팀은 패할것이 뻔하다.
왜냐면 득점의 절반이 이미선과 박정은선수의 두 손에서 나왔기때문에...
센터진의 이종애와 허윤정선수의 활약도 미비한건 사실...하지만 게임이 점차 진행되면 풀릴 숙제라고 생각된다.
단지 매 게임에 20점가까이 득점해주던 변연하선수의 공백을 메우는것이 제일 우선과제...
김세롱과 홍보람선수.....더욱더 노력하고 노력해야할것이다.
개인적인 명예와 팀을 위해서라면..변연하선수처럼 플레이를 보여달라는것이 아니라 적어도 10점내외는 꾸준히 해줘야지만 이번 삼성생명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결승전에 진출하는 길이 더 편해질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