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신한은행이 독주를 계속하게 되면, 외국용병제도도입을 다시 검토 해야 한다고 봅니다.
1. 신한은행을 대적 할 만한 팀이 현재로썬 존재하지 않는다.
최종득점이 금호생명과 삼성생명이 10점차 내외라고 하지만,
이는, 정선민, 전주원 주전급이 20~30분 몸풀듯 뛰어서이지, 풀타임에 가깝게 전력을 다한다면,
점수차는 더 많이 날것이다.
신세계, 국민은행, 우리은행은 20점차 이상의 전력차가 난다.
2. FA/트레이드가 사실상 무의미하다.
올초에야 동포지션 상위 3위이내의 선수 동시 보유 금지라는 조항을 달아놓았지만,
지금 신한은행은 센터와 가드 포지션에서 3위이내의 선수를 중복해서 보유하고 있다.
하은주의 몸상태가 안 좋다하지만, 이렇게까지 출장시간이 없는것도 문제가 있다.
몇몇팀은 신한은행의 1.5군보다 못하는 맴버로 주전 5명을 꾸리고 있다.
3. 경기결과 예측이 뻔하다.
외국용병이 있을때는, 변수도 그만큼 많아져 경기자체가 흥미진진하다.
한팀이 독주 한 예는 2000년 신세계 가 있긴하지만, 그때의 신세계는 용병보다는 국가대표급 주전 4명의 비중이 컸었다.
외국용병을 도입하되, 출장쿼터를 제한하는등 제도를 보완하면
더 재미는 여자농구가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