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의 왕팬으로써 오늘 신한선수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괜찮아요..^^
오늘도 결정적인 순간에 정선민 선수의 골이 들어갔다면 게임이 뒤집어질수도
있었고 한점차로 뒤져있던 신한공격때 추가득점을 했더라면 하는 순간도 있었고..(역전기회)
어찌됐든 오늘 시합보면서 많은 팬분들이 오늘은 신한이 지겠다 혹은 제발 좀 져라 하고
삼성의 승리를 일방적으로 응원했을거라는 생각도 잠시 들었었습니다.
오늘 삼성의 승리는 박정은.이미선.이종애 선수가 잘했다기 보다
삼성의 젊은선수들이 기대이상으로 너무 잘해주었고( 4Q홍보람3점슛 들어갈때 오늘안되겠다 싶었어요!)
신한에서는 전주원.진미정선수를 제외하고는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한게 패인이었던것 같습니다.
강영숙 선수 골밑에서 허우적대고 정선민 선수 집중마크에 최윤아 선수 3점슛 남발.불발^^되면서
이번리그 보는 동안 처음으로 우왕좌왕하며 당황하는 기색이 엿보였고!
신한의 공격 리바운드는 거의 전멸이다 싶었으며...암튼 오늘은 신한이 안되는 날이더군요^^
만약 오늘 2쿼터부터 결정적인 순간에 하은주선수가 나왔더라면 또 신한이 승리했을테고...
1라운드때도 오늘과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하은주 선수가 나오면서 승리를 가져왔지요^^
오늘 4Q종반에 정선민 선수가 전주원선수와 함께 박정은 선수와 루즈볼 다툴때 심판판정에 항의하면서
인상쓰며 팔짝팔짝 뛰는모습보니까 제마음도 참 안타까웠습니다.
오늘 게임 여러모로 신한은행 선수들에게 아쉬운 한판이었지만 신한은행의 명장이면서 동안이신
임달식 감독님이하 코칭스테프분들 선수들 모두 수고 믾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