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투표에 용인 삼성생명 비추미 선수들이 강세인데요
이렇게 된 배경에는 투표방식에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여자프로농구는 전구단 전선수를 대상으로 투표를 하고 있습니다
반면 남자프로농구는 10개구단의 베스트5를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자프로농구의 투표방식도 주전베스트5로 제한해서 한다면
특정구단 선수들이 득세하는것을 제한할수 있을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구단이 개입된것도 아니고 팬들이 좋아하는 팀에 투표를
해서 그 팀의 선수들이 많은 표를 얻은것에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특히 박언주.홍보람이 왜 20걸 안에 들어가느냐 하는 말들이 많은데
올시즌 삼성생명이 상위권을 유지할수 있는 배경에는 신진포워드
3인방의 활약이 없이는 불가능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투표의 가장 큰 문제점은 팬투표의
비중이 낮은것에 있습니다. 팬투표가 40% 기자단 투표가 40%
기술위원회 평가 20% 이렇게 되면 사실상 팬투표는 아무런 힘을
받을수 없습니가 기자단과 기술위원회가 60%를 차지하는 식이면
팬투표를 뭐하러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를 선발하는 것은 100% 여자프로농구
팬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이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상위 10걸에 오른선수가 있는데 기자단과 기술위원회의
투표와 평가에 의해서 10걸에 오르지 못한 선수가 선발되고
팬투표에 의해 선발된 선수는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정말 코미디 같은 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오늘 아침에 모 일간지에 나온 올스타전 기사의 일부분입니다.
득점 1위 정선민의 이름은 10위권 안에서 찾을수 없다 팬들이
실력보다는 외모를 중시했다는 느낌이 드는 투표결과이다.
팬투표라는것은 말그대로 승부와 관계없는 농구스타들의
잔치입니다. 팬투표를 하는데 일일이 선수들 성적 찾아가면서
해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정선민은 득점1위니까 뽑이야되
하지만 김은혜는 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등 상위에 랭크되지
못했으니까 선발하면 안되 이런 잣대와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팬투표 베스트10에 선정된 선수들은 기자단투표와
기술위원회 평가와 상관없이 올스타전에 출전해야 한다고 봅니다
팬들이 선정해준 10명의 스타들입니다.
이선수들이 기술위원회 투표와 기자단들에 의해서 탈락한다면
그것은 정말 올스타전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결과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선수 선발 역시 팬투표 100%에
의해서 선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부터는 더이상 기자단이나 기술위원회의 60% 비중이 포함
되지 않은 순수한 팬투표에 의한 올스타전을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