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요즘들어서 두 체육관을 비교하게됩니다.
물론 정확한 관중수는 알수가 없지만 확실히 두 경기장은 차이가 나죠...
작년 플레이오프 탈락은 했지만 아직까지는 신세계가 그나마 약진을 해주고있죠..
10승14패...남은경기도 아직 많지만 지금페이스대로 간다면 플레이오프는 무난할것으로 보아집니다.
국민은행은....6승16패...지금분위기라면 4강행은 힘들죠......
그나마 신세계가 좋은 성적을 내주고있기때문에 부천체육관을 보면 관중들이 많은것같아요..
물론 남자경기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관중이지만 눈에띄게 늘어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천안유관순체육관은 배구가 열리는 날과 농구경기가 있는 날 관중수..엄청나죠....
국민은행의 성적이 상위권만 되었어도 관중수가 이렇게까지 줄지는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연맹에서 아무리 홍보를 하고 이벤트를 한다고 해도 악담은 아니지만 맨날 지는 경기를 보러오는 관중이 누가 있겠습니까? 팀에서 좋은성적을 내야지 팬들은 그 팀을 응원하러 경기장에 찾아와 주자나요...
그리고 국민은행이 천안에서 배구의 인기에 밀려 점차 연고지를 뺏길 위험이 있다고 하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왕에 수도권으로 연고지를 이전하는게 어떨런지 하는 그런생각을 해보네요...
서울.경기도권 도시중에서 다른프로팀들의 연고지가 없는 도시들이 꽤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천안시에서 여자농구를 그렇게 홀대한다면 굳이 천안을 고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