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민 선수하면 말이 필요없는 우리여자농구계의 명예의 전당(있다면)에 오를만큼 퀸중에 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전설적인 선수로 후대에까지 영원히 길이 남을만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정선민 선수에게 항상 아쉬웠던 부분은 정말 선민선수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조금만 더 잘해주었으면 하는부분이 바로 외곽에서까지 3점 슛까지도 치고들어갈수 있는
부분을 보완했으면 하는 부분인데 물론 예전에도 간간히 외곽에서 슛이 성공은 했었지만
최근에 잘은 모르지만 나름대로 따로 연습을 하시는지 좋은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스트에서는 박스아웃및 상대팀 더블팀으로 공격이 막혀있을때 선민선수가 외곽으로
나와서 3점슛도 간간히 쏘아주고 지금보다 성공율도 조금 개선해 나간다면 정말 바램이 없을것 같습니다.
외국선수들의 경우 선민선수의 신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외곽에서까지도 3점슛을 쏘고 성공율도
안정적인 선수들을 바라볼때 항상 아쉬운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우리선민선수도 3점슛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되었으면 하고 말입니다.
지금 세계여자농구의 추세는 높은 신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포스트에서의 플레이로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포스트및 외곽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선수들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선민선수만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각팀에 선수신장이180대에서190대 초반..
예를 들어 금호 신정자선수를 비롯.우리은행 김계령 선수의 신장선에 있는 모든선수들이 대부분
포스트에서의 플레이로만 국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국제대회나가서 180대190대초반 선수가 센터라고
하기에는 정말 너무 초라한 신장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국제대회 나가서 타국에 신장에 밀리고
자리싸움등에서 파워가 밀리는 상황에서 정말 포스트및 외곽을 넘나드는 플레이를 해준다면 정말
여한이 없을것 같습니다.물론 우리선수들 정말 열악한 국내환경속에서도 열심히 땀흘려 뛰어주고 있기에
언제나 팬으로써 짠한 마음이 많지만 그래도 앞으로는 계속 이런 올라운드플레이어가 우리에겐 절실히
필요하고 조금만 더 노력해 주었으면 하는바램에서 몇자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