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때마다 느끼지만 WKBL 홈페이지는 정말 관리가 잘 되는 거 같아요.

바로바로 경기결과나 상세내용이 업데이트되고 기사도 그렇구요.

각종 자료들도 차곡차곡 잘 모아져 있는 거 같습니다.

정말 관리하시는 분이 성의를 가지고 손을 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른 프로경기보다 인기가 떨어지지만 열혈팬들에겐 팬진이 있어 행복하고 이렇게 정리 잘 되어 있는 공식 홈페이지가 있어 좋습니다.

바람이 있다면

중계가 없고 경기장에 갈래야 갈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더 상세한 경기내용을 부탁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하고 있는 문자 중계도 너무 고맙지만

그 과정이 간단하게 생략되어 아쉽거든요.

지난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의 경기..

문자중계만 보더라도 땀이 날 지경이었는데..

기사를 보니 마지막에 "'통.통.통' 볼은 림 위에서 3번을 튀며 골인됐고, 선수진과 신한은행의 모든 선수들은 두 주먹을 불끈쥔 채 포효했다" 이런 자세한 묘사는 참 좋더군요.

오늘 경기중계중 정미라 해설위원의 "엉겹결(?)에 던진 박선영선수의 3점슛이 안 들어가자..."라는 하는 말들과 합체해서..ㅎㅎ

더욱 상상을 구체화 하게 하거든요.

여하튼 예전부터 그랬지만 여기 홈페이지 참 맘에 듭니다~~

칭찬 해 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