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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없다...

신한 국대베스트5의 무한질주가 10년 여농팬을
코트에서 멀어지게 하고있는 이 시점에서
하루빨리 용병제가 부활하길 기다린다.


사실 용병선수들이 뛰게 되면 5번 선수들은 기회가
적어지는건 사실.
하지만 국제경기에서 경쟁력을 기르겠다고 용병제를 없애는건
뭔가 다소 아이러니한 해답책.


개인적으로 용병제를 통해서 가장 빛을 발한 선수는
신정자 선수를 꼽고 싶지만 이 선수 하나의 기량발전을 믿고
계속 이 정책을 추진하기엔 너무 소득없는 대안.
그렇다고 신정자선수가 보여준 베이징에서의 모습은.. 글쎄
훌륭하긴 하지만 역시 외국선수보다는 안된다는 느낌.


사실 베이징에서의 가장 큰 수훈은 1번 선수들인
이미선 선수 최윤아 선수의 가드라인을 뽑고싶다.
김계령, 신정자선수는 열심히는 했지만 센터로서의 국제경쟁력은
심히 뒤졌다고 생각된다.
차세대 가드가 부재인 대한민국에서 이미선 선수라도 빠졌더라면
아마 8강도 힘들었을거라 생각된다.



개인적인 주관으로는 용병제는 양날의 검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피해를 덜 보되 이득은 더 날 수 있는 선택을 해야한다.
아까 말했듯이 용병제는 5번자리 선수들에게 기회를 앗아갈 수 있지만
다소 역설적으로 이렇게 함으로써 5번선수들은 국제사회의 경쟁력을 키워야한다고 생각한다.
현실적으로 현재 우리나라 센터선수들 수준으로선 거기서 날아봤자다.
기회를 준 시간에 비해 눈에띄는 선수가 적었다.
언제까지나 우물안에서 경쟁할 수 는 없다고 생각한다.
국제경쟁이 목표라면 용병과의 경쟁도 반드시 거쳐야하지 않을까



하루빨리 신한의 독주를 끝 낼 용병들이 와주어(진짜 재미가 없음...)
엎치락 뒤치락 8라운드까지 플레이오프가 희미하고
6위팀이 1위팀을 꺾는 재미가 계속 나오는 다음 시즌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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