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프볼 2월호 김원길 총재님 인터뷰를 읽었습니다. 제 7 구단 창단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그 이후를 생각해야 한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당연히 제 7 구단이 생기면 전력이 약한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용병제로 풀 생각보단 국내 선수로 풀 생각을 먼저 해보는 것이 어떤가 합니다.
신생 팀이 생기면 각 팀에서 보호 선수를 지정하고 보호 선수가 아닌 선수들을 신생 팀이 지명합니다. 그런데 각 팀의 보호 선수 지정을 6개 구단이 모두 동일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순위별 차등 보호 방식을 도입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1,2위, 3,4위, 5,6위 세 구간으로 나눠 1,2위 팀은 보호선수를 네 명만 지정하게 하고 3,4위는 다섯 명, 5,6위는 여섯 명을 지정하게 하는 것이죠. 신생 구단에는 일단 팀의 구심점이 필요할 것이고, 그 역할을 1,2위 팀 베스트5 중 한 선수가 해줄 수 있지 않겠나 싶고요. 하위권 팀에서는 팀의 키 식스맨까지 지킬 수 있으므로 전력 누수가 덜 하겠죠.
용병을 데려와 전력 평준화를 하려는 생각 말고 이런 생각을 해보는 것은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