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주원이 좋아 여농을 보고 있는 팬입니다.
자주 못오기 때문에 한번에 녹화를 보는데, 게시판에 용병제와 7구단 문제가 나오는군요.
먼저 저는 처음부터 용병제 폐지할때 부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기에 지금도 그 생각은 큰 변화는
없습니다. 제가 용병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건 일단 남의 떡이 내거 보다 좋으면 그것을 적극 활용해서
좀 더 좋은 떡을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게시판에 용병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의견은 저랑 좀 다른거 같군요. 일부가 신한을 견제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건데, 이건 설득력있는 주장이라기보다
심하게 말하면 투정같은 거죠? 전혀 설득력이 없고, 논리적이지 못합니다.
어쨋든 제가 처음에 용병제 폐지를 반대했지만, 일단 용병을 안쓴지 이제 겨우 1년.?
일단 여러가지 발전 방안에 대해 연구를 해봐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저는 지금 당장 용병제를
부활 시키는것에 반대합니다.
만약 그래도 용병을 써야 한다는 생각이시라면 몇가지 제한을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생각한건 이렇습니다.
1. 국가대표 출신 용병은 쓸수 없다.
2. 미성년자 출신 용병은 쓸 수 없다.
3. 용병의 연봉은 팀내 최고 연봉자의 연봉을 초과 할 수 없다.
4, 팀내 용병은 오직 1명만 가능하다.
저는 이정도만 해도 가능하다고 생각되지만, 아무래도 센터 포지션의 피해는 불을 보듯 뻔합니다.
그래서 이와 더불어 한가지 국내 선수와 외국용병 선수들이 공통적으로 가질 페널티를 생각해 봤습니다.
5. 모든 선수는 시즌 총 시간의 2/3를 초과 해서 뛸 수 없다.
이것과 더불이서 7구단 창설은 전체 경기일정을 늘리지 않고, 팀당 경기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라면
선수보호차원에서 찬성합니다.
하지만 , 역시 저는 현재로서는 용병제도입은 생각해봐야 한다는 느낌입니다.
현재의 시스템 안에서 좀 더 연구를 해본 다음에 세계와의 격차를 줄일 수 잇는 방법과
팬들이 많이 사랑할 수 있도록 재밌는 농구를 연구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자신도 국내농구 잔치가 외국용병에게 내주는건 좋아하지 안습니다.
어쨋든 여농은 예전과 비교했을때 절대 후퇴는 하고 있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관계자분들과 팬들의 사랑으로 앞으로도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