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보기 메뉴바로가기

본문내용

어제 금호 : 신한 경기

참으로 재밌는 한판이었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선수들의 몸에 만보기를 차고 40분 경기후 토탈 합산해 보았을때 가장 많이 뛰었을 팀이 아마도 금호와 신한일겁니다. (매 게임)

경기내내 정신없을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바라는 게임이 바로 어제와 같은....
파이팅 넘치고, 많이 움직이는, 매게임 최선을 다하는...

신한
최고의 선수들임에도 쉴새없이 커팅,백도어 들어가는 것 보세요
거기에 몸을 날리는 허슬플레이 (최윤아외에도 하은주의 김보미 선수 블록하러 나가는 것 , 참 인상깊었습니다. 물론 파울은 주었지만 그 상황에서 보통 센터들은 포기하고 리바운드 하러 박스아웃 하는데 하은주 선수는 블록하러 솟아 오릅니다. 정신력까지...)
리바운드는 정상적인 수비가 이루어진 다음에 참여하는것임에도 동네 농구에서는 설마?? 하면서 수비를 않하고 리바운드에 참여하다 슛 얻어맞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잖아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란 말처럼 시합중에 정선민 선수와 작전에 대해 의견교환하는 것을 보니 임달식표 농구가 명품 메이커로 자리매김하는 것 같습니다.

금호
역시 2인자 답게 신한에 대적할만한 팀은 그래도 금호가 제격인 것 같습니다.
팀 파이팅이 참 좋습니다. 조직력도 좋구요
김보미 - 신한의 최윤아 선수와 더불어 힘이 넘쳐 납니다,
뛰어다니는 것 보면 농구공처럼 통통 튑니다.
마치 농구장에 농구공 두개가 튀어 다니는 것 같습니다.
아쉬운 것은 이경은 선수를 끝까지 기용해 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물론 에러가 많긴 하지만 그래도 볼이 도는게 이언주 선수가 할때와 다른데...
실수가 있다고 벤치에 있는 시간이 너무 많아요
(제가 개인적으로 포가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하는 스타일이라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아마도 이경은 선수의 에러는 많지만 질 높은 고급 패스에 제 눈이 높아진탓인가 봅니다.

어제 경기
여자 농구를 봐야 하는 이유를 제대로 알려주는 게임이었습니다.

* 입력 가능 300자 이하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