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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제가 만능인가요?

다득점과 국제경쟁력, 공격농구를 위해서 용병제를 도입하겠다고 하는데... 지금 상황 파악을 못해도 너무 못한다고 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용병제 해서 국제경쟁력 올라갔나요? 국내선수 센터진 약화로 아테네올림픽에서 꼴찌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다득점, 공격농구 용병 혼자 하는게 공격농구 인가요? 국내선수들은 모두 용병 들러리로 전락했습니다.

지금 용병제 도입으로 인한 KBL의 현 상황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판에 나쁜것만 다시 들이려 하고 있다고 생각안하십니까?

왜 대한민국 남자농구가 아시아권에서도 명함 못 내미는 수준 무엇때문이겠습니까? 용병제 때문입니다.

다음 시즌부터 KBL도 용병 아예 1명으로 줄이겠다고 하는 마당에 용병 재도입... 생각하는 겁니까?

약한 선수층? 용병 오면 선수층 강화되고 전력 평준화 될거라 생각하시죠? 신한 독주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습니다.

제도적 장치가 용병 쿼터테한과 드래프트제라면 절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용병 쿼터제 하면 신한 용병 안 뛸때 하은주 선수만 투입시키면 그만입니다. 그렇게 되면 신한 뺀 다른 5개팀은 더 불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성적 역순으로 용병 뽑아도 뒤에 뽑는다고 그 용병의 수준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을까요? 오히려 뒷순위 용병이 더 대박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먼저 뽑힌다고 그 용병이 잘한다는 법 없습니다.

용병제 하고 제도적 장치 하려면 이렇게 하면 받아들일수는 있습니다.

센터 용병 용병드래프트 참가 금지, 용병 선수 신장 185cm이하로 제한, 단 1시즌이라도 WKBL에서 뛰었던 용병 선수 드래프트 참가 금지... 이렇게 한다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용병제 때문에 국내 센터포지션 선수들 줄어들고 있습니다.

용병제 안 하는 것이 오히려 긍정적 효과가 더 많았습니다.

정인교 신세계 감독이 말했던 것처럼 각 팀의 색깔이 확연히 드러났습니다. 용병 1명 잘 뽑아서 성적낸 팀과 감독은 확실하게 그 거품이 빠졌습니다.

대표적 사례로 P 모 감독, C 모 감독, J 모 감독이 있습니다.(누구라고 말 안해도 아실 겁니다.)

용병제 하면 용병 1명 잘뽑아서 우승하면 그만이라는 사고방식 나오는 거 뻔한데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WKBL총재님과 용병제 찬성하자고 하시는 분들께 물어보겠습니다.

자신의 친인척 중에서 중학교나 고등학교, WKBL에서 센터포지션에서 뛰는 선수들이 있다면 그런 말 하실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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