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홈페이지에 있는 규칙을 읽어보다가 의문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제 34조 4항에 대한 의문입니다.
4. 볼을 가지고 움직이는 것
(1) 피봇 풋이 정해진 다음:
ⓐ 패스나 필드 골을 위한 슛을 할 때 피봇 풋을 바닥에서 뗄 수는 있지만 볼이 손에서 떠나기 전에 바닥에 되돌아 올 수는 없다.
이렇게 되어 있는데, 즉 피벗발을 떼면서 슛을 던져도 트레블링이 지적이 안 되는 걸로 압니다. 김계령 같은 선수들이 잘 써먹죠. 그런데 국제대회라든지 유럽 여농 같은 경우를 보면 저런 경우는 트레블링으로 지적되는거 같던데, 저 34조 4항의 룰이 WKBL에서만 쓰이는 로컬 룰입니까, 아니면 FIBA 룰입니까? 만약 FIBA 룰이 아니라면 선수들의 국제대회 룰 적응을 위하여 폐지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지난 올림픽 러시아전 4쿼터 말미에 연속 트레블링이 지적되며 아쉬운 패배를 경험한 적이 있으니 리그에서도 트레블링 룰의 강화가 필요할 듯 싶습니다만.
PS. 같은 취지에서 FIBA 룰에 없는 수비자 3초룰의 폐지와 볼을 안 가진 선수에게 공격자 3초룰을 안 부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공격자 3초룰의 완화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지난 올림픽때 유영주 해설위원이 계속 공격자 3초 안 부냐고, 안 부냐고 하셨지만 그게 시대의 흐름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