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전에 저도 모르게, 부처님하면서 빌고 있더군요,,,
제발~ 삼성생명 승리하게 해주라고..
그런데 1~2쿼터에 김계령,크롤리에게 포스트에서 많은 득점을 내주어,
의욕이 떨어지고, 3쿼터 초반 김은혜선수가 3점슛 성공시킬때, 힘이 쭉 빠져들던데,,, 갑자기 틸리스선수의 연속된 스틸과 삼성선수들의 굿디펜스가 나오면서 갑자기 삼성생명이 분위기를 타더니,결국 1점차로 좁히더군요, 그때는 정말 내가 빌었던게, 효과가 있구나 했는데, 갑자기 김영옥선수의 3점슛과 득점으로 점수차가 역전이 됬을때 한숨만 나왔습니다.
하지만 변연하선수의 3점슛과 틸리스선수의 골밑슛이 들어가자,정말 다시 한번 기대를 했는데, 막판 틸리스의 슛이 빗나가고, 김영옥선수가 자유투 2개모두 성공, 그리고 박정은선수의 3점슛 실패...
한가닥 희망을 걸었는데,,, 그래도 삼성생명이 우리은행의 포스트진을
상대로 좋은 수비를 했고, 열심히 집중력을 가지고 해서 정말 아쉽지만,
역시 내가 좋은 팀을 응원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충분히 삼성선수들 이렇게만 한다면 승리할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2005 겨울리그에서 국민은행에 막판 김진영선수의 3점슛으로 역전패 당했을때는 얼마나 억울하고, 아쉽던지 눈물이 나던데...
중계방송 보고나서 삼성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삼성생명 팬 여러분 앞으로 삼성선수들이 열심히 할수있도록 격려해주세요..
하지만, 초반 나에스더,조은주 선수의 자유투 실패와 틸리스선수의 몇번의 무리한 공격이 좀 아쉽더군요...
삼성생명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