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FTA개방을 하게되면 국내농업이 전부죽으니 반대하자는말같군요!

님이 이야기하신 부분은 저도 어느정도알고있습니다.공감도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여자농구의개혁을 바라는입장입니다.

국내농구에서도 그런이야기가있었죠! 용병제때문에 국내농구선수들이 센터를 기피한다고...

이야기했지만, 저는사전규제 쿼터제한을 이야기했습니다.

그이전시즌처럼 전쿼터를 외국인선수가 코트에 나와서 득점과리바운드를 독식하는폐단을 막고

쿼터제한을두어서 외국인선수와국내선수간의 비율을 맞추자 이야기했습니다.

WKBL에서는 현재 저득점현상이 계속해서 발생되고있습니다.

신한과금호정도를 제외한 4개팀은 전부외곽플레이에 의존되고있고,전술적인부분에서도 한계를

매시즌마다 들어내고있습니다.

한팀의지나친 일방독주가 이루어지고있습니다. 국내취약한아마농구현실을 외면하자는말이아닙니다.

그러나당장 국내사정이 취약하다는 이유로 이런농구문호개방에 반대표를 든다면

저는 그반대표를 또반대합니다. 지금의 아마농구시장도 냉정하게 변해야합니다.

언제까지 명분없이 그저 예전 처럼 운동하길 요구하고 바라는것은 시대역행적인 착오라생각합니다.

작년만해도 시사기획쌈에 나왔던 유명여자농구부 감독의 선수들 싸대기치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카메라에 담겨져있고,아직도 빈번하게 발생되는사실입니다.

행정력/그지도자분들의 지도방식이 바뀌지않는상태에서 선수가없다고 팀이사라진다고

불평하는것도 잘못된것이라생각합니다.

김원길총재님이 노력하시고계시지만, 많이늦었습니다. 더빨리 취약한 아마농구개선을위해서

어느때보다 행정력이나 선수모집부분에있어서 학부모나 학생들에게 명분을 줄만한 노력이 얼마만큼

수반되어있는지 되묻고싶습니다. 프로농구의 근간인 아마농구가 스스로 누구탓만하고,

더군다나 학교내에서도 인정받지못해서 존폐위기에 놓인것은 농구인들의잘못입니다.

그잘못을 세월이변해 눈높아진 팬들외면을 그저푸념이나 호소하실껀가요?

아마농구의취약한현실과 정말 여자농구가 발전되려면 농구문호개방을해서 일선프로선수들에게

세계농구의흐름을 몸으로 느끼게 해주어야 국제경쟁력도 강화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기회에 대표팀 지원문제도 따져볼문제입니다. 앞으로 제도정비와협회가 잘준비해서

작년 베이징처럼 섭섭함이없어야겠죠! 아마농구의 죽는소리에 세계농구에 계속해서 뒤쳐지는것은

스스로가 농구후진국을가겠다고 포기하는것이라생각합니다.

제가밑에도 이야기했습니다. 김단비같은선수는 국내에 머물게하지말고,유럽이나미국으로보내서

더총망받는선수로 자랄수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주는것도 농구인의몫이라생각합니다.

정말로 농구의발전을 생각한다면...프로가 아마를 껴안을수있는 많은지원정책과 관심이 있어야할것입니다.

목수가 연장탓을하면안된다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국남자농구는 26위이고/여자농구는 9위입니다.

언제까지 환경을 제대로 개선시키지않고,고민하지않고 헝그리정신만 요구할수없다생각합니다.

다시 또이야기하지만, wkbl에 외국인선수영입은 굉장히 농구발전에 중요한 일이라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전규제방안을 고민해야한다는것을 이전시즌에서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쿼터제한을 의견으로 내놓습니다.그리고 아마농구현실 지도자의의식변화/프로와아마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뒷받침되지않고 현실만이야기한다면 차라리 여자농구는 한국에서 사라지는편이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