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총체적인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84년 LA올림픽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여자농구는 전 세계속에 여자농구의 위상을 떨쳣습니다.
하지만 IMF 를 기점으로 그 많던 실업팀들이 줄줄이 해체가 되면서 침체의 나락으로 떨어졌지요.
그나마 프로라는 명목으로 6개팀으로 여자농구의 명맥을 유지는 하고 있지만 암담한 현실이죠.
그렇다고 대학팀이나 실업팀이 많은것도 아니고 죽어라고 농구를 해도 진로문제로 인해서 그동안 흘린 땀의 댓가도
받지 못하고 운동을 그만두는 선수들이 너무나 많이 생기는 현실에서 어떤 부모가 운동을 시키려고 하겟습니까.
이러한 현실에서 벗어나려면 우선 경기 내용이 좋아야 합니다.
여자농구가 재미가 있고 흥미롭게 진행이 된다면 자연이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을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기업체들이 여자농구에 관심을 가지고 창단을 준비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작금의 여자농구 경기를 보자면 그저 답답하기만 할뿐입니다.
6개 구단중에 특별한 팀 칼라를 가지고 있는팀이 몇개팀이나 될련지요.
중.고등학교 경기를 보는것이랑 별반 차이가 없는 경기 내용들...
개인기라고는 눈을 뜨고 찾으려고 해도 찾아 볼수가 없는 현실..
이러한 현실에서 하루빨리 탈피를 해야만 여자농구가 살아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각 구단의 감독,코치들은 팀웍도 중요하지만 선수 개 개인들의 실력을 우선 키웠으면 합니다.
개인기가 좋은 팀은 팀웍도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개인기가 없다보니 수비가 강한팀을 만나게 되면 볼을 돌리는데 급급하게 돌리게 되고 그러니 24초에 늘상 걸리고
이게 무슨 프로인지..적어도 프로라면 프로에 맞는 게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금의 여자농구는 예전 실업팀들이 즐비했던 시절과 비교를 하면 오히려 뒤떨어진다는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
시즌이 시작될때마다 새로운 규칙을 만드는데 급급하지 말고 차라리 아무츄어 룰을 고수하더라도 보는 관중들이
즐겁게 재미있는 경기내용이 될수 있도록 연맹에서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