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근 감독님이 이 글을 보실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요즘 삼성의 경기를 보면 참.. 아쉬운 부분이 조금씩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요즘은 개인적으로 이종애 선수의 플레이가.. 예전만 못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슛 정확도도 많이 떨어져있고... 파울관리도 안되고... 아! 이건 확실하게 넣을 수 있는 기회다!
싶을 때에도 찬스를 여러번 놓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4쿼터 내내 이종애 선수가 열심히 뛰어주고 있다는 것도,
이렇게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이종애선수를 뺄 수 없는 상황이란 것.. 삼성팬으로서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의 미래를 바라다보고 이종애 선수가 실수도 많고 플레이가 잘 안된다 싶을 때엔
오늘처럼 이유진 선수 같이... 유망하다고 평가를 받는, 잠재력이 있는 선수들을 자주 기용해 주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어린 선수들이 조금씩, 조금씩 실력을 쌓다보면 2~3시즌 후에는, 짧게 보면 노장 선수들이 체력이 다 떨어진
이번 시즌 후반에 일취월장한 성적으로 삼성에게 큰 힘이 될 수도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
또 후반기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는 이종애 선수의 체력 비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고요 ^^

오늘 신한과의 경기,
하은주 선수와 최윤아 선수의 복귀이후 예상대로 더욱 전력이 좋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신한의 플레이에 삼성이 평소보다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어서...
아쉬운 마음에 몇자 끼적이다가 나갑니다 ^^

비록 오늘은 패배를 했지만, 뭐 연승행진이 중요한가요? 어서 선수들이 마음도, 몸도 다시 추스려서
다음경기를 확실하게 대비해주면 좋겠습니다!!

(P.S : 심판 판정.. 여전했지만 더이상 언급하고 싶지 않네요 ^^ 아무리 얘기하봐야 WKBL 안에서
달라질 것은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