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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심판님이 승부를 내셨다니!

오늘 경기 소감 역시 기가 차는 거죠. 뭐.
밑에 분도 지적한대로 이경은 선수의 파울은 유영주 해설 위원님도 납득 불가하단 평이었고요. 단지 그 뒤 24초룰은 골대에 링 맞았다고 잘 맞게 본 거라고 이야기해주셨지만요.

그렇지만, 이 두 가지 판단이 만약 금호의 손을 들어줬다면, 신한은행이 이의를 제기했을까요?
이경은 선수의 파울도(도대체 왜 파울인지 납득이 안감. 그 중요한 시기에 정상적인 박스 아웃에 대한 파울을 분 이유는 뭘까요?),
24초 룰도(사실 링에 맞긴 했으나 타이밍은 24초 거의 동시였죠. 지났다고 판정해도 과언이 아님)
만약 판정이 뒤집어졌다면....
그 중 하나라도 금호의 손을 들었다면요?

누가 봐도 게임 내용은 금호가 낫는데, 김연주 선수 제외하곤 신한 오늘 진짜 아니었는데..
왜 금호가 졌을까요?

오랜만에 복귀하셨다는 심판의 종료 1분전에 이뤄진 판정 두 가지...
그게 39분 동안 뛴 선수들의 고생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면...
여자 농구에서 박빙의 승부는 이제 더이상 손에 땀을 쥐어가며 볼 의미가 없겠네요.

누가봐도 선수들의 노력이나 그날의 컨디션과 경기력 혹은 코칭 스태프의 운영력이 아닌 심판이 승부를 결정 지어준 이번 시즌 수십번째 경기 중 하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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