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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추천인 99명인 글이 있더군요.

요즘 같이 여자농구 인기가 시들한 때에 협회 게시판에 추천인이 99인이나 되는 글이 있어 읽어 보니
참 한심하기 그지 없는 일이 있었더군요.

지난 목요일 삼성생명과 금호생명과의 경기 중 심판 판정에 대해 공방 중
금호생명의 이상윤 감독이 상대편 선수에게 입에 담지 못할 심한 말을 경기중에 던지고
그것도 모자라 경기 종료 후 상대편 감독에게 선수 교육 똑바로 시키라는 소리까지 했다더군요.

참으로 어의가 없고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군요.

그리고, 분명 경기장에 있었던 팬들과 많은 기자들이 이 장면을 목격 했을것이고 들었을 터인데,
어찌 이곳 게시판에만 덩그러니 게시글로서만 남아있는지 이해가 되지를 않습니다.

그 정도의 이슈 였다면 분명 기사화 되었을 터인데...
기자들의 감독 감싸기 인가요? 아니면, 현정부 처럼 미디어 컨트롤을 협회가 하고 있는건가요?

아니, 그런말이 경기장 내에서 오고간다는것 자체가 징계감이 아닌가요?
그것도 감독이라는 사람이 코트에서 뛰고 있는 선수에게 그랬다는건 그 어떤 케이스 보다도 더 악질이라 생각 합니다.

이상윤 감독, 메스컴 방송이나 보도에서의 모습은 항상 웃음을 가진 젠틀한 모습으로 보여지던데,
이번에 너무 큰 실수를 하셨네요.

팀의 연패로 인한, 그리고 심판판정에 대한 불만이 쌓이다 보니 그런 실수를 하게 되었다...

라고 변명 하고 싶다면, 우선 해당 선수에게 고개 숙여 사죄하고 팬들에게도 공개적으로 사죄 하십시오.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저 추천 100인에게 영원한 비겁자로 기억에 남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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