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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정선민 선수, 오늘 박정은 선수...

말이 많았던 어제 경기, 어찌됐던 간에
주변 상황 다 무시하고, 이미 벌어진 점수 무시하고 마지막까지
우리은행의 볼을 뺏어보려고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팔을 휘젓던
정선민 선수의 모습을 보고 참 대단하다고 느꼈었는데,

오늘은 박정은 선수가 참 대단한 모습을 보여줬네요.
팔꿈치로 얼굴을 제대로 맞아 코피가 정말 무서울 정도로 많이 났었는데
결국은 팀의 승리를 위해 다시 후반전에 나와 열심히 뛰어다니던 모습은
정말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올해 유난히 심판문제, 감독문제로 시끄러운 여자농구이지만
이렇게 선수들의 승패를 떠난, 투혼 넘치는 플레이가 있기에
여자농구를 계속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부상없이 이렇게 열심히 뛰는 모습을 계~속 보고싶습니다.

여자농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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