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다.
오심............ 몇경기 출전정지론 안된다.
심판진 사퇴를 원한다.
필자는 국민은행의 팬도 아닐뿐더러
삼성생명을 싫어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어제 있었던
4강플레이오프 경기는
여자프로농구 역사상
최악의 경기로 남을것이다.
양적으로 비대해진 성장에비해
질적인 성장이 아쉬운 대목이다.
제 7의 구단을 만들겠다는
연맹의 야심찬 계획.
그러나 집단속을 너무 안했다.
바로 심판진 이야기다.
올시즌 심판판정을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김천에서 열렸던 중립경기인
금호생명과 우리은행의 경기에서도
경기 막판 심판판정으로 인해
연패를 끊으려고 했던 우리은행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었고
이번엔 4강플레이오프에서 막판 역전승을 노렸던
국민은행의 패기와 희망을 한순간에 불태워버렸다.
심판판정에도 문제가 있었지만
경기후 보여주었던 삼성생명 선수단의 모습에도 기가찼다.
분명 승리했다는 기쁨은 잘 알겠지만
경기를 완벽하게 이긴게 아닐뿐더러
더군다나 어웨이 경기에서
찝찝하게 이긴경기에 대한 세리모니를 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된다.
더군다나 중계화면에 잡힌 모습은
이호근 감독이 4강 승리를 자축하는 현수막을
자신이 나서서 펼쳐보이고자 선수들을 독려하였고
그 모습을 보고있던 필자로선 경악을 금치못했다.
이는 마치 상가집가서
자신의 집에 경사가 났으니 축하해달라는 말하고 뭐가 다르단 말인가 ?
조금만 상대팀을 배려하여
경기에서 승리후 조용히 빠쪄나오는 세심함을 보여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
물론 결과론적인 말이긴 하지만 아쉬운 대목이다.
무조건 이번사태는 그냥 넘어가선 안된다.
심판의 권위를 따지기 전에
심판의 공정한 판단이 먼저야 한다.
만약 그것이 자신이 없다면 그만두고 집어치워라.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는 말.......................
이제는 납득되기 어렵다.
오심은 경기의 일부가 아니라 경기의 악의 축이다.
반드시 사라져야하며
이번사태의 중심인 주심과 부심 2명의 사태와 함께
국민은행 구단 그리고 팬들에게
연맹차원에서 해명과 함께 사과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