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열리는 올스타전이라 맘도 설레고, 휴가도 잡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스타 투표는 좀 실망스럽습니다.
팬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하는건 좋습니다만,
이렇게 중복투표가 되고, 또한 포지션별로 나눠서,
( 쎈터는 왜? 한명?/) 뽑는것도 아쉽네요.
한팀의 선수가 모두 투표결과에 나오는걸 보곤,
이게.. 팬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하는건지 의구심이 듭니다.
오히려. 누가 좋니 , 나쁘니 말만 많아질듯...
중복투표는 저번 1라운드 mvp 에서 많은 질타를 받았는데,
이번에도 중복투표가 가능하다뉘.. 아쉽습니다.
물론 1라운드 mvp가, 투표되었던 선수가 아닌 다른 선수가 되었지만,
그것 또한 팬들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팬들에게 기껏 의견을 묻고,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되고 싶은 맘에 중복투표를 한걸수도 있고, 또.. 그선수가 진정 팬들이 원한선수일수도 있고,
투표자체가 주관적인 견해를 묻는거지만, 과정은 좀 더 공정하고, 객관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