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정해진 기간이 지나면 다른 팀으로 자유로이 이적할 수 있는 "권리" 아닙니까?
정해진 기간을 준수하지 않은 것이 아니고,
모종의 불법적인 행위를 한 것이 아니라면
FA제도의 가장 큰 수혜자는 선수 본인이어야 정상적인 것 아닐까요?
한 팀의 선수이기 이전에 한 명의 사람이고,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페셔널이기에 개인의 입장도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말 그대로 "자유롭게" 계약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
선수 개인의 입장이 정당하게 결의되지 못한다면
그야말로 횡포 수준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봅니다.
이번 강지숙 선수 사태를 지켜보면서
아직 국내 프로 농구.. 특히 여자 농구에서는 선수 보호 제도가 조금 더 탄탄하게 마련될 필요성을 통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