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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세계선수권 대회와 11월 아시안게임에 앞서...

여자농구는 용병제없이 국내선수들로만 최근 몇년간 리그를 운영해왔습니다.
어떠한 정책이나 규칙도 늘 '득과실'을 수반하는 것 처럼, 용병제 역시 '득과실'이 반드시 양면으로 존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여자프로농구가 좀 더 많은 인기를 끌고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제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야구...WBC와 베이징 올림픽에서 대박났죠...
프로축구...한-일 월드컵 4강...남아공 월드컵 본선 진출...역시 대박이죠...
여자프로농구가 이제는 새로운 심판을 받을 것으로 생각됩니다...기회이자 위기가 될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9월 체코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와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이겠죠...
최상의 시나리오는 9월 대회에서 8강..11월 아시안 게임에서 은메달 정도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만약에 기대에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두게 된다면 여자프로농구의 인기는 더욱 추락할 것입니다..그렇다면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이 '국제경쟁력'이 부족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데요...지난 몇년간 용병없이 치른 리그운영에 대한 결과가 곧 보여지게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거의 모든 유럽국가와 미국, 남미 그리고 러시아에서는 최고의 용병을 자국 리그에서 뛰게 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입니다...정선민, 하은주, 김계령, 신정자와 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과연 세계무대에서 외국선수들과 붙었을때 얼마나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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