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중장기적 팀리빌딩이라는 명목하에 트레이드를 단행하고 퓨처스리그는 물론 그나마 있던 주전급선수들까지 타팀에 보내서 다음 시즌이 심히 걱정이 됩니다.
그렇지않아도 '만년꼴찌'를 하는 우리은행이 주전까지 내보내고 퓨처스리그에서도 연패를 하고 있는데, 연맹에서는 우리은행의 이러한 현실에 대해서 팔짱만끼고 방관만 하실런지요?
리그에 팀이 많은 것도 아니고 달랑 6개팀인데 그중에 한팀은 늘 연패를 하며 꼴찌를 하는데 이런상황에서 연맹은 리그평준화 및 활성화를 위한 특별 대책이 강구되어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마음에 몇 자 적습니다.
우리은행 구단주나 팬들 그리고 소속된 선수들의 입장을 한번이라도 헤아려본다면 이대로 다음시즌을 맞이 할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마치 고교팀과 프로팀들간의 경기가 뻔할텐데 말입니다.
우리은행에서 다음시즌끝나고 농구단 매각이라도 결정을 내린다면 연맹은 그야말로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될 것입니다...
지난 리그 꼴찌 3개팀에 용병을 허용하던가, 아니면 용병 트라이아웃을 열어 지난시즌 역순위로 우선 선발권을 부여하는 방식을 취해서라도 반드시 리그 평준화가 되도록 연맹에서는 특단의 조치를 하여야 합니다.
수많은 우리은행 관계자들 및 팬들은 더이상 연패의 수모를 당하는 우리은행의 경기를 보고싶지 않을 것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 리그평준화를 통한 여농의 활성화를 간절히 기원하는 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