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딴 임달식감독님의 마지막 리더쉽이 아쉽습니다.
이미 오버페이스한 선수들에게 왜? 오늘이자리에 따스한독려가아닌 질책성독려였어야했는지요
여자농구계가 현실적으로 안팎으로 성적지상주의에 스트레스가 심한것은압니다.
협회의 지원조차도 어이없는것도압니다.
그러나 조직의 리더는 집단을 이끌려면,무엇을 어떻게할것인가?어떻게 동기부여할것인가?
다시한번 고민했으면합니다. 오늘의 모습은 다죽어가 쓰러지는 저들의 한계를
자신의 사적만족감과 연결시키려는 욕심처럼보입니다.
이건 아마 독일의 실용학문을 배운 사람들이보면 정말 비웃을것입니다.
우리농구계 굉장히 폐쇄적이고,전체주의적입니다.
수버드가 리딩가드임에도 불구하고 탑을버리고 이곳저곳 쑤시고다니며
페네트레이션을 할수있는 이유는 지도자가 선수들에게 부여하는 자유가있기때문입니다.
민주주의국가에서 우리나라 남녀농구계는 원로들의 기득권지키기와안주에
수많은 젊은 인재들이 죽어가고있습니다.
김원길총재님과함께...농구인들과 모여 21세기 리더쉽 포럼회를 했으면합니다.
그리고 팬으로써 부탁하는것이지만, 지금뛰고있는선수들 무조건강제로
3박4일이라도 휴가를 주었으면좋겠습니다.그들에게 체력을 회복할수있는
제도적인 뒷받침이 안된다면 사람답게 쉬고 다시 리그를준비하고
아시안게임을 준비할수있게 했으면좋겠습니다.
저들을 조직의 이익을 보호한다는 목적으로 우리안에 서커스를 하는 동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