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대표팀 차출 거부를 했던 구리 위너스 구단이
철회하고 대표팀 합류를 결정했습니다.
어제 임달식 이호근 코칭스태프의 강경책에 대한 위기의식을
느낀것 같습니다. 더 끌어봐야 자신들에게 비난이 집중될것이다
하루만에 대표팀 훈련 파행이 정상화 되긴 했지만 임달식 이호근
코칭스태프의 강경책은 잘한것 같습니다.
만약 어제 까지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구리 위너스
구단은 치일파일 시간끌었을것입니다.
오늘 오전에 대표팀 강화위원회와 코칭스태프가 모여 긴급회의를
했습니다. 구리 위너스 구단 선수들이 합류함으로서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지원스태프는 훈련일정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국제대회가 있는지 모르지만 김영주 감독님께 감독을 맡겨봤으면
합니다. 국가대표 감독이란 자리가 얼마나 힘들고 외로운 자리인지 몸소
느낄수 있는 기회를 줬으면 합니다. 자기팀처럼 대표차출을 거부할때
얼마나 답답하고 선수 부족으로 인해 대표팀 훈련이 되지 않을때 얼마나
답답한지를 느껴봤으면 합니다.
이번 대표팀 차출 거부를 보면서 정말 이런팀은 처음 봤습니다
천안 세이버스 구단도 세명이 차출되었지만 그팀이라고 불만이 없지 않았겠지만
차출 거부를 하지 않고 대의를 위해 희생을 했습니다
용인 비추미와 안산 세이버스 구단도 시즌중에 감독차출이라는 어려움 가운데서도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힘쓰고 있습니다.
실제로 안산 에스버드 구단은 토요일 경기에서 비디오 판독 번복이라는 피해속에
경기를 패하는 어려움도 겪었습니다.
마치 구리 위너스 구단만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다는
식의 지나친 피해의식으로 인해 여자농구에 대한 신인도 대표팀 훈련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등 여러가지 문제를 야기시켰습니다.
지난 세계선수권 대회도 그렇고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도 그렇고 특정구단만이
대표차출에 계속된 비협조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 국제대회때는 특정구단의 대표차출
거부 행태에 대해 강력한 중징계로 단초를 내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