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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팬까지 치떨리게 만드네요..

사상 초유 어쩌구 하는 단어가 참 오버스럽게 들렸는데

이번 여자농구 대표선수 차출거부 사태를 보고 그 말이 딱인 거 같습니다.

K구단에서 대표선수를 보내기로 했다죠?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그러면서도 이기적인 구단으로 보지 말라는둥

이렇게 욕 먹었으니 끝까지 자기네뜻을 관철시키자는 말도 나왔지만 국책은행이라

한발자국 양보한다는둥..

정말 여자농구 아예 없애라!!!하고 싶습니다.

그냥 지나가다 욕지꺼리 뱉어낼려고 들어온 사람이 아닙니다.

20년 가까이 여자농구 골수팬입니다.

정말 주위에 여자농구 좋아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다른 걸 좋아한다 그러면 관심을 가지다가도 여자농구 좋아한다 그러면 이해를 못하겠다는 정도입니다.

저희 가족은 제가 워낙 좋아하니까 중계를 하면 하는 갑다..하는 정도에서 선수들 이름을 아는 정도까지

발전했지만...주변에 저만큼 여자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은 커녕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이게 현재 우리나라 여자농구의 현주소입니다.

경기가 있어도 스포츠뉴스에 꼭지라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 날이 허다합니다.

그런 시점에서 그나마 몇 안 되는 팬들까지 홀라당 말아먹을 심보가 아니면 어떻게 저런 자세로 저런 마음으로

여자농구판에 머물 수 있습니까!

kdb 구단만 비난할 마음없습니다.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끝내 제대로된 방안을 마련못해 기사거리 제공하고 비난받은 연맹과 협회는

참으로 한심스럽습니다.

국대선발도 문제많구요.누가봐도 이해안되는 선수...있습니다.

선수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월드챔피언쉽에서 부상때문에 한 경기도 안 뛰었던 선수들..바로 시작된 국내리그에서 펄펄 날더군요.

아파서 못 뛰었다면 그 말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주세요.

뻔뻔스럽다는 소리 안 나오게 생겼나요.

그럼에도 kdb의 이기적인 작태는 비난의 최고봉을 달하죠.

감독이 빠진 팀이 2팀이고 3명 차출된 팀이 어디 kdb뿐입니까.국민은행도 3명 차출되었고

그 3명중에 역시 국대급 아닌 선수 있습니다.kdb와 마찬가지 논리 충분히 내세울 수 있습니다.

게다가 국민은행은 선수들 차출된 기간동안 4게임을 치뤄야합니다.

남자농구 보라 소린 하기도 싫습니다.

어디 kdb가 온 동네방네 까고 달라들 일입니까.

지난 월드챔피언쉽때도 팀 전지훈련때문이라며 늦게 선수들 국대로 보냈다죠?

문제가 있어도 아시안게임 몇 일 앞두고 끝까지 주리를 틀어야 했는지요.

일단 선수들을 보내고 차후에 의논을 하던지 했었어야죠.

여자농구 프로팀 운영으로 무슨 돈을 벌겠습니까.광고효과나 이미지 재고를 위해 운영을 하겠죠.

kdb 참 크게 이미지 재고 하십니다.

정말 여자농구 싫어집니다.

어떻게 농구를 하길래 부상선수가 저렇게나 많고 그 선수들은 죽으라고 팬들도 오~~지게 없는

국내리그를 **~듯이 그렇게 뛰어야 하며..

국대선발은 영광이 아니라 귀찮고 피해야할 일이 되었는지요..

언제쯤 제 7구단이 생기나...오매불망 기다리고만 있었는데

진심으로 지금은 여자농구 없어져도 아쉬울 거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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