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리그는 중위권으로 평가받은팀이 1위를 달리고
우승0순위라는 평가를 받은 두팀은 공동3위에 머물러있다.
겨울리그 중간 점검을 해보려한다.
*공동1위 삼성생명
애초에 김계령의 이적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여전히
여자농구 강팀다운 면모를 보이며 1위에 올라있다.
이미선.박정은.변연하 트리오와 미국여자농구대표팀상비군센터
윌리암스의 높이의 조화로 좋은 경기를 이어가고있고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되어온 식스맨들도 한층 전력에 도움을 준다.
나에스더.이유미.김아름등 보이지않는 팀공헌으로 1위에 한몫했다.
*공동1위 신세계
애초에는 하위권으로 평가받았으나 대만특급 정진경의 복귀와
국가대표 허윤자의 건재함 가드 양정옥.한미라.박세미트리오의
게임리딩은 팀 상승세에 힘을 주고있고 특급용병 비어드의 가세는
신세계농구단의 활력소가 되고있다 키는 180의 단신이지만 뛰어난
기량으로 농구팬들의 눈을 기쁘게 하고있다.
*공동 3위 국민은행
우리은행과 함께 우승후보로 평가받았으나 슈터 김경희.홍정애의
트레이드로 외곽이 약해졌고 트레이드해온 곽주영은 신정자.정선민과
포지션이 겹치는 어려움이 있다.그러나 가드 김진영은 감각적인
게임리딩으로 팀을 리드해주고있다.곽주영이 3번으로 고정되는
그날이 바로 다시 도약할수있는 기회인것 같다.
*공동 3위 금호생명
애초에 이언주의 부상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노련한 김경희
홍정애의 영입으로 문제가 해결되었고 2년차 특급슈터 정미란은
여전히 팀전력의 중심으로 활약하고있다.2년생징크스라는 말이
무색할정도로 노련한 모습도 보이며 금호의 중위권에 한몫한다.
용병이 다른팀에 비해 다소 약한점이 약점이긴 하나 센터 강윤미의
복귀는 국내파 정통센터진에 힘을 실어줄수있을것으로 보이고
역시 특급가드인 김지윤의 건재함이 중위권에 키포인트로 보인다.
*공동 3위 우리은행
국가대표7인방을 보유하고도 공동3위라는 실망을 안겨주었는데
아무리 최고의 스타들을 보유했어도 결국 조직력이 엉성하면
좋은성적이 나올수없다는것을 우리은행이 보여준다.
우승을 위해서라도 하루속히 조직력을 다지는것이 급선무로 보인다.
*최하위 신한은행
지난시즌 박선영을 영입하였으나 가드난은 쉽게 해결되지않고
신한은행의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은행에서 김나연을 영입하였으나 이역시 정통가드라 볼수없다.
며칠전 전주원코치의 코트복귀 해프닝도 이때문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오랜시간 국내에서 활약하는 켄트는 부상으로 제역활이
미비하고 정통센터인 강영숙은 부상으로 초반출장이 어렵다.
강지숙이 포스트에서 힘을 내어 주어야하나 키에 비해서 실력은
그리 뛰어나지못한것이 한국 여자농구의 아쉬움이 아닐수없다.
김영옥의 이적으로 외곽을 책임져줄 슈터가 없는점도 약점이다.
강영숙이 복귀한다면 켄트를 3번으로 기용할수있다.
가드난은 최윤아가 책임지는것이 가장 나을듯합니다.
하루속히 1승소식을 듣기를 바랍니다 신한은행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