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뭐 다른 팀 안됐다고 얘기해도 니탓이오, 여자농구 흥행에 대해 걱정해도 니탓이오...
모든 얘기가 신한팀부럽구 신한팀이 너무 강해 걱정스럽다는 얘기들인데 쌍심지 세우고
맨날 답변은 신인선수들 다 잘키워서 잘 만들어놨으니 참견마라는 식...
솔직히 뭘 얼마나 그렇게 잘 키워놨나요?
그렇게 얘기하니 다른 팀들은 훈련두 안 시키고 선수들 자질도 없단 얘기?
그렇게 얘기하면 임달식 감독이 지금 당장 다른 팀을 맡아도 2-3년 안에 저런 선수들
다 만들어놓을 수 있단 얘기?
최윤아와 85년생 프로 동기인 정미란, 정선화는 잘 안컸나요?
물론 동기인 신혜인은 실패했지만...
김단비도 고교시절엔 키가 큰 편이라 포스트 플레이도 많이 했는데 프로에 와서는 이것도
저것도 아니어서 (솔직히 그 키로 포스트 플레이는 좀 무리) 지금 2-3번 정도 포지션을
변경해서 그 선수도 오히려 전화위복으로 살아난 셈..
신한처럼 하은주, 강영숙 같은 선수들 있으니 저런 변경도 가능했지 단신팀 들어갔으면
지금 곽주영처럼 어정쩡한 선수가 됐을 듯..
신한이 왜 유망주라는 박언주를 내보냈을까요? 잘 키워서 데리구 있지?
솔직히 지금 신한이 포워드가 넘쳐나기에 (한채진, 선수민도 보내고) 보낸거죠.
밑지는 장사가 있나요?
그래도 아직 넘쳐납니다. 김단비, 이연화, 김연주, 김분좌, 진미정..
박언주를 주고 데려온 박연주는 과연 센터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혹시 포워드로 변경?)
(뭐 신한은 주로 얼굴보고 뽑나??)^^
정선민 영입하고 하은주 데려오고...(솔직히 강영숙 포기하나 했음)
옛날 강지숙 혼자 센터노릇하다 강영숙같은 걸출한 신인이 생겼지만 솔직히 우승에 대한
욕심으로 하은주 데려갔는데 (정선민 영입까지 다 돈으로 투자한 것임..이건 키운 게 아님)
센터진과 포워드는 부족한 게 없는데다 이제 가드진까지 더 막강해지고..
당장 주전급인 정선민과 하은주만 갔어도 멤버는 넘쳐나는 게 당연..그러니 가드만
키우고 신경써두 됨.
어느 감독이건 지금 신한을 맡으면 다 우승할 수 있습니다.
저렇게 선수들 넘쳐나고 백업멤버들마저도 화려한데 무슨 아킬레스건이 있을까요?
그런데 다른팀들 신한처럼 신인키워라, 훈련 열라 해라?
그것두 다 좋은 선수들이 많은 팀들 밑에서 보고 자라고 배우는 겁니다.
당장 주전으로 뛸 선수들 많은 팀에서나 이런 여유 생기죠.
신한이나 삼성의 벤취멤버와 타팀들의 벤취멤버의 차이를 비교해보시길..
지금 당장 탈꼴찌가 발등에 불인데 뭔 신인들 경험키우고...(무슨 퓨쳐스리그도 아니고)
이러다 성적부진으로 그나마 있는 팀 1-2팀 해체해서 한 4-5팀가지고 프로농구 해야
왜 수년간 독주가 농구발전에 저해가 되는 지를 알 것입니다.
여자농구팀은 그냥 홍보용이어서 소속팀이 당장 성적 곤두박질치면 수뇌급들이 그냥
놔두질 않습니다. 만만한 게 여자농구, 여자배구지...
여기서 신한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얘기하는 분들은 미워서라기보다는 더 강한팀들
속에서 싸워 우승하는 신한이 되었으면 하는 맘에서인 걸 모르나요?
맨날 (삼성빼고) 아이들 손목 비틀듯이 그런 팀들 데리고 놀다 우승컵 거머쥐면 좋을까요?
농구발전을 위해서, 리그 활성화를 위해서 신한같은 팀이 조금 양보를 해서 트레이드를
활성화 하자는 것이죠.
지금 신한이 2-3명 트레이드로 내보낸다 해서 당장 신한의 전력이 떨어질까요?
절대 그런 일은 당장 일어나지 않습니다. 타팀들의 전력이 조금 상승하겠죠.
그렇게 선수들 잘 키운다면 타선수들 데려와서 또 폭풍성장하게 만들면 될 테고...
현대산업개발 때부터 팬이었을 때엔 맨날 삼성, 신세계, 우리은행 보고 이랬는데 솔직히
다 이런 팀들 스카웃, 트레이드 통해서 전력 키우고 그랬습니다. (우리은행은 용병덕)
이제 제발 맨날 그 식상한 얘기들좀 하지맙시다 신한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