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국민과 신한의 경기를 보고나서....
강아정 선수의 돌파와 3점슛에 흐뭇해지고....
정선민 선수를 대처하는 정선화의 모습에 흐뭇해지고....
김수연 선수의 몸사리지 않는 리바운드 참여에 흐뭇해지는 경기였습니다...
물론 신한이 플레이오프 확정된후 하은주/전주원 선수의 체력안배 차원에서 출전을 시키지 않았지만....
제 생각에는 이 부분에서 신한은행의 임달식 감독의 걱정이 드러나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위 두선수만 나오진 않았지만 ( 물론 강영숙선수도 나오지 않았지만,, 정선민선수 보다는 무게감이 덜 실리지요..)
대부분의 플옵에 가까운 선수 다 나왔습니다.
진미정 / 김단비 / 이연화 / 정선민 / 김연주 / 최희진 / 최윤아 다 나왔습니다..
제가 갠적으로 볼땐 전주원선수는 올시즌이 마지막일듯 하고
하은주 선수도 전반전에는 뛰지않는 반쪽 선수입니다..
그걸로 볼때 하은주의 선수생명력도 그리 길어보이지는 않습니다..
정선민선수의 은퇴도 다가오고..
전주원,하은주 선수의 은퇴 및 기타 문제로 공백이 있고
정선민 선수의 은퇴가 겹친다면 지금의 중흥기는 그리 오래 가지 못할듯 합니다...
어제 점수에서도 보여지듯이 70-53 ;; 플레이오프 확정되어지고 두선수만 제외하고 경기를 치렀던 경기에서
점수차가 많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 물론 여자선수들은 기복이 있고 감정에 치우치는 면이 남자선수들에 비해 크다 해도 .. 어제의 점수차는
레알 신한이 보여주는 모습에서는 동떨어진 경기였습니다.. )
이번시즌 플레이오프를 준비한다고 전주원 및 하은주를 출장 시키지는 않았지만...
어제 경기로 임달식 감독의 걱정이 더 깊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주원 선수의 인터뷰중에서 우리팀에서 에이스는 이연화라고 했던 말이 떠오르는데요..
김단비 최윤아 이연화 강영숙을 중심으로 새로운 신한을 만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여농은 국제경쟁력이 남농보다는 뛰어납니다..
여농의 발전을 위해서는 모든 각 구단들이 선수발전에 노력을 기하고 선수성장에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것이며,,
선수들 본인들도 훈련및 개인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것이며,,
연맹에서도 스타급 선수들의 타구단으로도의 이적도 활발히 이루어져
독보적인 1강 체제가 아닌 6강체제가 이루어져야만
예전의 농구대잔치의 중흥기를 유도하지 않을까 합니다. 짧은 소견으로 말입니다 ;;;
국민은행 화이팅 ㅎㅎ ;;; 갠적으로 국민팬인데 올시즌은 넘 아깝네요.....
담시즌에는 더욱더 커진 국민으로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