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패인은 체력과 4쿼터 초반 실책 그리고 얇은 선수층이 아닌가 봅니다
물론 오늘 구리 생명이 잘했습니다. 그러나 1-3쿼터까지 강력한 수비를 펼치며
상대공격을 막아냈지만 결국 4쿼터에 그에 따른 체력열세를 극복하지 못했고
4쿼터 초반 실책을 2-3개 하면서 상대에게 따라올 빌미를 제공한점
그리고 7명으로 구성된 선수층이 얇은것은 어쩔수 없는 문제긴 하지만
아무리 정신력으로 한다 한들 체력열세는 어쩔수 없는것으로 보입니다.
그 상황에서 역전승을 거둔 신한은행도 대단합니다.
하은주를 막으면 하은주가 강영숙에게 먹여주고 강영숙을 막으면 하은주가 받아먹고
포스트를 막으면 김단비 전주원이 3점슛을 때려대고 상대팀입장에서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죠 오늘 3쿼터까지는 슛이 난조를 보이며 구리생명의 수비에 고전했지만
4쿼터 초반에 따라가는 득점이 나오고 상대의 2-3개의 실책이 연속으로 나오면서
결국 프로스포츠 사상 통합 5연패라는 전무후무한 역사와 챔프전 스윕에 1승만을
남긴채 서울 장충체육관으로 옵니다. 3차전때 어떤 승부로 1승을 거둘것인가 아니면
안산 신한은행의 전무후무한 프로스포츠 사상 통합 5연패를 스윕으로 만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