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제가 여자농구를 처음 접한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날정도로
어렸을때 봤는데요.. 저희 어머니께서 여자농구를 tv로보는걸 우연히봤었는데
그게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그때당시 정선민선수가 신세계에 있었던것밖엔 기억이 나지 않네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생각한것이

이종애선수는 저에게 최고의 선수였다는 겁니다.

이번 시즌 이종애선수가 마지막으로 은퇴를 하게 된다는 소식을 접했을때
정말 아쉬웠습니다.

이종애 선수 하면 시드니올림픽때 정은순선수 패스를 받아
마지막 위닝슛을 장식한 그 장면이 떠오르네요..

한때는 이종애선수의 슛폼이 참 특이해서
집에서 농구공가지고 따라해본적이 있어요

그때 느낀게
정말 타점높은 슛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실에서 그슛을 계속 따라하다가
어느순간 위에서 쨍그랑하며 형광등이 깨졌거든요
혼나는 순간에도 아 이종애선수의 이슛이 굉장히 어렵구나 부터 시작해서
타점이높다고 다시한번 생각하게됬었습니다^^

어찌됬건
이번 best5에선정이 안된것도 정말 아쉽고
챔피언결정전에 삼성생명 안타깝게 못간것도 아쉽습니다.
그러나 이번시즌에 득점,리바운드,굿수비,블록,공헌도 모든면에서 우수한성적 거두신거
많은 팬들이 알고있으니까

정말 기분좋게 은퇴하셨으면하구요..

은퇴하셔도 많은 팬들이 있다는거 기억하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종애선수는 정말 저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센터로 기억할것 같구요
wkbl에서 한획을 그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