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민 선수는 이미 신한에서도 그러했듯이 주전으로 30분 이상을 뛴다는것은 무리이다.
2쿼터에 흐름을 바꾸는 역할을 하던가 4쿼터의 승부를 결정짓는 순간에 10분씩 20분정도가 딱 맞는 타임이다.
그러한 조건으로 갈수 있는팀은?
1. 삼성??
이종애 선수의 공백을 그냥 둘 삼성이 아니다.
센터없는 삼성에서 이종애 선수가 삼성갈때만 해도 누구도 예측을 못했던터인만큼 이번에도...?? 그런데 정선민은 아닐것 같다.
채력적인 문제점은 이미선,박정은 선수도 못지 않게 관리 들어가야 할 입장인데 정선민 선수까지?
아마도 강지숙이나 허윤자,곽주영등이 삼성으로 갈것 같다.
2.우리은행은 이미 리빌딩중이라 해당 없을테고..
3. 신세계는 물론 김계령선수가 FA이긴 하지만 김계령선수를 쉬 내줄것 같진 않다.
김계령,강지숙,허윤자 센터 천국에서 정선민까지 욕심을 부리지는 않을것 같다.
신세계는 선수욕심보다는 선수들을 하나로 묶어줄 그 무엇이 필요한 팀이다.
4. 국민은행?
금호와 더불어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정선화선수야말로 현재 하은주 선수와 더불어 정통 5번이다.
다른 팀 나머지 센터들이야 다 4번 기질에 가까운데 정선화는 확실한 로우포스트를 즐긴다.
그런면에서 김수연 선수와 더불어 시간을 나누면 막강한 포스트진이 될것같다.
거기에 김영옥,변연하,강아정까지.... 엄청난 멤버다.
개인적인 나의 바램으로는 국민으로 갔으면 좋겠다.
7.금호
올해 보여준 금호의 플레이에 정선민까지 더한다면???
홍현희 선수가 골밑에서 손목스냅이라던가,피봇이 드물게 좋은 선수인데 고질적인 부상과 체력이 항상 그녀를 잡는것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런데다 사실 신정자 선수도 많이 지친다.
거기에 정선민선수가 20분만 채워준다면 체력적으로 세이브가 된 상태에서 신정자,홍현희의 좋은 플레이가 나올것 같다.
이경은 신정자에 이어 이경은 정선민의 콤비 플레이...
생각만 해도 전율이 느껴진다.
정미란 선수는 부상에서 회복되어 3번으로 확실히 자리를 정하고...
20분 플레이에 원진아 선수를 강영숙 선수처럼 훌륭하게 키워내는 숙제까지 정선민에게 주어준다면 역할은 다하는것이라 보여진다.
사실 금호는 이미 리빌딩에 성공한 케이스라 정선민 선수가 있다손 치더라도 리빌딩에 크게 문제될것 같진않고 내년에 신한에 필적할수 있는 유일한 팀이 될것 같다.
과연 어디로?...
정선민 선수가 뒤늦게 고생하지 않고, 맘적으로라도 편하게 하려면 금호에 가야한다.
일단 더 있어준다는것에 대해서는 너무 고마운일이고 인생의 전부일 농구에 마무리를 잘하였으면 좋겠다.
간만에 시간이 나서 생각나는대로 줄줄이 써 봤습니다.